<그간 부산시당과 충북도당 당원들을 만나, 선거유세를 통해 밝힌 내용들을 요약해 동지들께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노동당 일반명부 부대표 후보로 출마한, 기호 2번(붉은광장 노동당 선본) 이근선입니다.
저는 1984년 세종병원에 전기·통신기술자로 입사했고, 1987년 8월 29일 세종병원노조를 결성해 위원장을 맡으면서, 노동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 욕구로 민주노동당이 창당되면서, 바로 가입해 진보정당 활동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대로 있다가는 노동당이 소멸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노동당은 전국위원회 결정을 무시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면서 많은 당원들이 탈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분란이 있었고, 탈당도 이어졌습니다. 당원가입도 확대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분명한 것은, 당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것이 고쳐지지는 않고 분란만 생기니 당원동지들이 지치고 포기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끝내는 당을 떠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신나서 활동하는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얼어 죽을 각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대로 두어서는, 이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노동당은 서서히 소멸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여유는 없다고 봅니다. 당은 벼랑 끝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나섰습니다.
노동당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특별한 무엇인가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그간 민중들에게, 유권자들에게 특별히 각인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당 활동을 잘못한 것입니다.
노동당은 어떤 특정한 정치사업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본소득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지만, 노동당이 지향하는 ‘평등, 생태, 평화’를 중심으로 민중의 고통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사업들(노동(정규직·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 장애인, 여성, 도시빈민, 각종 인권, 농어민, 주거, 영세상인, 교육, 건강, 환경 등)을 함께 해 나가야 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진보적 제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한, 두 가지 사업만 몰두할 것이라면 정당이 아니라,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편지를 소개 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함이 있습니다. 비록 판옥선의 숫자는 적지만, 나아가 죽기를 각오로 싸운다면, 왜군이 감히 우리 조선 수군을 업신여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런 편지를 보낸 후, 이순신 장군은 판옥선 한 척을 수리해, 13척으로 133척을 가진 왜구를 물리쳤다.
승리의 비결은, 선조도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판단되는 현실에서 이순신 장군은 그간의 경험으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는 전략을 세웠고, 용기를 내어 병사들과 함께 죽을 각오로 싸운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 바른 전략, 용기, 죽을 각오. 이 네 가지 중 한가지라고 빠졌다면 승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노동당은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노동당에는 3,191명의 당권자 당원 동지들이 있습니다. 이 동지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는 약진할 수 있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런 노동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동지들이 신바람 나서 활동하는, 노동당을 만들겠습니다!
- 노동당 당원인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생기고, 당당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당명이 문제라며 당명만 탓하는 것이 아니라, 열성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가입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 창당했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기본부터 다져나가겠습니다.
- 진보정당의 모범을 만들겠습니다. 당의 운영방식, 조직체계, 의결과정 등 당내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립하겠습니다.
- 당의 주인은 당원동지들임을 선언합니다. 당대표단은 동지들의 일꾼일 뿐입니다. 당원동지들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실천하겠습니다.
- 당원동지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당원동지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겠습니다.
- 당원 동지들이 제안하고, 함께 토론해 추진할 사업을 결정케 함으로써, 열정적으로 당활동에 참여케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직의 분란이 해소되고, 안정화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간 당은 당원들을 계속 분열시켰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분란을 없애고 하나 되어 정치단체를 뛰어넘어, 삶의 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당의 모범적 활동 등을 제대로 홍보해 내겠습니다.
<부대표 후보 이근선이 살아 온 길>
1987년 ; 부천세종병원 노동조합 초대 위원장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병노협) 부의장
1988년 ;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병원노련) 1, 2대 부위원장
병원노련 합법성쟁취 특별위원회 위원장 - 복수노조시대 개척
1992년 ;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1993년 ;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회계감사
1997년 ; 월간 '말'지 선정 <21세기를 움직일 한국의 진보인사>
2000년 ;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회계감사, 세종병원지부 지부장
2002년 ; 민주노동당 부천원미갑지구당 위원장, 6.1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
2004년 ; 제17대 국회의원 후보, 민주노동당 부천원미갑지역위원회 위원장
2005년 ; 제17대 국회의원(10.26) 재,보궐선거 후보
2004년~2006년 ; 부천 민중연대 공동의장, 민주노동당 부천시협의회 의장
2006년-2008년 ;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
2009년 ; 1월 1일 진보신당 입당
2009년 ;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 지부장
2010년 ; 진보신당 인천시당 연수 당원협의회 위원장
진보신당 인천시당 6.2 지방선거 선대본 대변인
2011년 ; 진보신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겸 대변인
2012년 ; 진보신당 인천 연수구 제19대 국회의원 후보
2015년 ; 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2017년 ; 노동당 전국위원
현 재 ;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 지부장
인천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이사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http://www.antnews.co.kr/)운영위원장
<이근선과의 소통 방법>
* 이메일 ; kingsj87829@hanmail.net
* 블러그 주소 ; http://blog.naver.com/lks87829
*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vvhappy
* 트위트 주소 ; http://twitter.com/kingsj87829
* 페이스북 주소 ; http://www.facebook.com/lks777
<공약>
1. 소통을 통한, 노동당의 조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몇몇 사람의 탁상공론을 가지고 집행하지 않고, 당원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그 소중한 의견을 당 사업에 배치하고 그것들을 실천하겠습니다. 당원들의 목소리가 노동당의 정책이고 실천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동지들과 함께 노동당을 제대로 알려 내겠습니다.
- 노동당 신문 발간·배포, 대변인실(선전실) 조직 강화 및 사업 강화
- 다양한 방식으로 당 활동 홍보(영상, SNS, 행위예술 등)
3. 동지들과 함께 노동당을 정치단체를 뛰어 넘어, 더불어 함께 공감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당원 간 경조사 등 상부상조 공동체 구성
- 생산·유통·영세 소상공인·음식점 등 ‘당원네 가게 지도’ 제작
- 동일한 직종, 취미, 사회적 관심사 등을 통해 의제조직화로 발전
4. 동지들과 함께 언론에서 집중 보도가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당을 홍보 하겠습니다.
- 노동당을 잘 홍보할 수 있도록, 민중들이 관심 있는 사업(정책)들을 발굴해 중심 사업으로 추진
- 관심도가 높은 사회문제를 제대로 짚고, 사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5. 시·도당에 분기별로 ‘당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직하겠습니다.
- 다양한 형태로 당원들과 만남의 장 마련 ; 토론회, 학습, 야유회, 등산, 관광, 체육대회, 전시회(사진, 그림, 기타) 개최, 먹자모임, 당원들이 준비한 공연, 영화보러가기 등
6.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 및 대선 후보 발굴과 정책(공약)을 준비하겠습니다.
- 조직 강화 등 당세 확장을 근거로 사전 후보 발굴
- 민중의 요구를 근거로 한 노동당다운 정책(공약) 개발
7. 동지들과 함께 노동자 당원을 조직하겠습니다.
- 대한민국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노동자입니다. 전 국민이 모두 노동당 당원 조직 대상입니다. 노동자 아닌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동당에 가입하도록, 노동당 당원이 되면 당당하고 자랑스럽도록 만들겠습니다.
- 비당권자 당권회복
- 신입당원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