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이 멸종 위기에 놓인 것은 쌀이 귀하던 시절에 많은 서식처가 매립되고 논밭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저수량을 늘리기 위해 바닥을 퍼올리는 준설작업, 제초제와 살충제의 무분별한 살포 또한 가시연꽃을 살지 못하게 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4대강 사업, 제주 강정 해군기지 공사, .... 이 땅 곳곳에서 많은 생명들이 멸절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 멸종의 굴레로부터 인류 또한 자유롭지 않을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할까요?
만화가 김재수 당원이 이 사소한 물음에서 시작한 또 하나의 작업입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사라져가는 숱한 동물과 식물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호명합니다. 그들의 이름을 불러줄 때, 사라져가는 것들을 돌아보고 감싸안으려는 눈짓 몸짓도 시작되지 않을까요?
만화가 김재수 당원이 이 사소한 물음에서 시작한 또 하나의 작업입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사라져가는 숱한 동물과 식물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호명합니다. 그들의 이름을 불러줄 때, 사라져가는 것들을 돌아보고 감싸안으려는 눈짓 몸짓도 시작되지 않을까요?
"1속 1종"
지구상에서 가시연꽃속을 이루는 종은 오직 이 가시연꽃 하나뿐입니다.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한 217종 중에서도 가시연꽃은 보전 우선
1순위로 정하고 있습니다. 줄기도, 이파리 윗면도 아랫면도, 심지어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도 온통 가시로 뒤덮여 있지만, 보라색에 청초한
꽃잎은 달콤한 향기가 우러납니다.
가시연꽃이 멸종 위기에 놓인 것은 쌀이 귀하던 시절에 많은 서식처가 매립되고 논밭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저수량을 늘리기 위해 바닥을
퍼올리는 준설작업, 제초제와 살충제의 무분별한 살포 또한 가시연꽃을 살지 못하게 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개연'이라고도 불립니다.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작고 화살 모양이지만 큰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자라면 지름 20∼200 cm에
이릅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잎이 많고 꽃받침조각보다 작습니다. 수술도 많아서 8겹으로 돌려나며,
8실의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합니다. 열매는 길이 약 5∼7 cm로 둥글고 겉에 가시가 있으며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주·익산·대구·경산·광주·함평·나주·경기도 서해안·강릉 등지의 못에서 자생하였으나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있습니다. 1986~1990년까지 5년간 실시한 제1차 자연생태계 전국조사 결과 대부분의 분포 지역에서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