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노총에서 진행된 환송회에서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노동 실장 인터뷰
11월 15일에 오전 11시에 경향신문(민주노총) 사옥 앞에서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과 함께 송경동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노동 실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혜경비대위원장, 백기완선생님,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주최측은 "정리해고·비정규직없는 세상을 위해 희망의 버스는 계속 달려갑니다"란 기자회견문을 통해 "희망을 얻고 희망르 갖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소금꽃' 이라는 연대의 힘이다. 이제 희망의 버스는 한 정거장을 지났습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세상은 아직 멀리 있지만 우리는 달려가고 있다." 며 향후 "19명의 목숨을 앗아간 쌍용자동차"에 대한 연대를 선언했다.
이후 11월 19일 오후 다섯 시 부산에서 '승객들의 이야기마당' 모임을 갖고 모든 승객들과 함께 이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정되었다. 그리고 희망의 버스 관련 소환자들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복종 운동을 확산할 것을 선언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실장과 함께 자진 출두할 예정인 송경동시인은 "우리가 언제 이겼을까" 라는 글을 통해 "희망의 버스는 그 모든 분노와 안타까움이 만들어졌다. 누구 몇 사람이 기획하고 제안 한 게 아니다." 며 " 이 모든 과정에서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말을 전한다. 자 , 다시 웃으며, 끝까지 투쟁이다." 라는 말로 자신의 소회과 감상을 밝혔다.
정진우 비정규실장은 "희망의 버스를 함께 타고 모든 분들에게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는 글에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급하게 걷더라도 옆을 바라봅시다. 넘어진 분이 있으면 손을 내밉시다. 잡은 손 놓지 않고 함께 걸어가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라며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얼리스트, 한국작가회의, 한국독립문화협회, 한국미족예술인총연합회 등 문화예술단체는 " 한국 사회에서 '희망'이란 단어가 낯설기만 하다. 85크레인을 바라보며 섰던 무기력감 등 강요당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의 버스는 '희망'을 갖게 했다." 며 희망의 버스를 평가했고 이제 다시 "송경동 시인을 비롯하여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을 공권력과 법률이라는 올가미로 가두려 한다" 며 경찰과 검찰 등의 공안당국의 무리한 구속 수사와 공권력의 폭력을 규탄했다.
송시인과 정실장은 기자회견 후 부산 동아대 병원을 방문해 김진숙 지도위원 비롯한 3명의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병문안 후 영도경찰서에 자진 출두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 부산으로 가는 두 진보신당 당원에게 김혜경 비대위원장은 위로의 말과 감사의 말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