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1차 연대버스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발했다. 연대버스 참가자들은 오늘(12일) 쌍용차 분향소를 시작으로 비알코리아 서희산업 집회, 재능지부 농성장, 과천 코오롱 농성장, 서초동 JW지회, 삼성동 유성지회 농성장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일정인 오후 7시 삼성동 유성지회 농성장에서는 그 동안 진보신당 연대의 상징이었던 희망밥차가 출동하며 문화공연 및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2차 연대버스는 오는 21일 울산으로 향해 현대차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에 결합할 예정이다. 연대버스는 이후 2주마다 한 번씩 특정 주제와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된다.
*여는 발언 : 안효상 공동대표
이 곳은 씽용자동차 분향소 앞이다. 지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대해 우리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희망버스라는 자발적인 봉기로 맞섰다.
아직도 여전히 위기와 파국은 진행되고 있고 그 끝이 어떨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끝에서 우리는 더욱더 쫓겨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그 자발적 봉기를 확산하고 매듭을 짓고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배제된 자들의 연대, 배제된 자들의 정당으로서 저희 진보신당은 그런 자발적 봉기의 확산과 연대를 위해 오늘 연대버스를 출발시킨다. 이 버스가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우리의 꿈과 희망이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연대발언 : 쌍용자동차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
연대라는 말은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 2009년 쌍용차 사태가 일어났을 때 수많은 양심 세력들이 연대했지만 사실 많이 버거웠다. 그러는 와중에 22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세상을 떠났고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비단 쌍용차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사업장에서 불법적 정리해고와 노동탄압에 맞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죽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 5년동안 배부르고 등따신 것은 소수 자본가들 뿐이고 노동자 민중은 할상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다.
사회적 연대가 가장 절실한 시기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신당에서 희망의 연대버스를 만들어 우리 노동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연대하겠다는데 아니 기쁠 수 없다. 이 땅에 양심 있고 지식 있는 사람들이 더욱 더 연대버스를 강화 확대해서 버스가 수십대 수백대로 늘어나서 전국의 고통받고 신음하는 민중들에게 희망을 주는 버스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