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7 14:57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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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지 오늘로 64일째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2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하기에 앞서 콜트콜텍 무기한 단식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강성노조때문에 회사가 망했다'고 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과와 콜트콜텍 부당해고 문제 해결, 그리고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노숙농성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방종운 콜트지회장의 45일간의 단식농성, 그 뒤를 이어 이인근 콜텍지회장의 15일간의 단식농성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굶고 함께 싸우고 함께 웃고 싶다'는 취지에서 동조단식을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인천시당 당원들도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기 위한 동조단식을 조만간 제안할 계획입니다. 동조단식에 함께 해 주시고, 계속되고 있는 망언들,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는 새누리당에 맞서 콜트콜텍과 이 땅의 많은 노동자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