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보 토론모임을 했으면 합니다.
중앙당 당보와 시당 당보에 대한 토론을 하는 모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당원으로서 대중들에게 알리고 나눠야할 이야기들이
머리속으로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
집회에서 남들따라 같이 구호로만 외치는 것으로는
본인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그 이야기도 부실하고 앙상한 논리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앙당과 시당에서 나오는 당보를 중심으로
핵심논리를 좀더 명확하게 정립하고
좀더 믿을만한 데이터들로 제시하고
나아가서 당원들의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선명하면서도 대중들의 삶 속에서 살아있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이런것들이
당원 각자의 일상속에서 주변대중들에게 더 널리 전파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 이러한 내용들의 모여 좀더 조직적인 실천들도 가능하게 하리라 봅니다.
토론 모임이 일단은 당원을 중심으로 하겠지만...
당원 아닌 사람들이 보다 많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노동당과 함께 하는 세상읽기"
"동네사람들, 세상을 읽다"
"노동당과 함께사는 세상읽기"
"노동당은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ㅎㅎㅎ
뭐 이런... 모임 제목도 괜찮을 듯 싶고요...
옛날에 학생운동이나 무슨 모임이든...
데모나가기 전에 학습부터 하지 않았습니까?
예전엔 사회과학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이었습니다만..
장시정 사무장님게서 저한테... 집담회도 안오고서...
이런 소리 들립니다만.... 뭐...
...
솔직히 사람들에게 갑자기 기본소득이라고 하면...
이거 뭔 뜬금없는 소리여 이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네 아저씨 아줌마, 제 아들 승윤이 제 딸 예진이 같은 어린 학생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차근차근 아주 쉬운 이야기부터 천천히 함께 했으면 합니다.
뭐 제 이야기가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 뭔 태평한 소린가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만...
우리들만으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넥타이 부대도 나오고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도 나오고 학생들도 동맹파업하고...
이럴 정도의 연대가 되려면...
보다 많은 새로운 사들과 함께 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야 하리라 봅니다.
어제 예전에 축구회 했던 사람들끼리 굴다리회라는 상조친목모임을 만들었는데...
한 형님이 박근혜가 잘 하신다기에 거기서 또 한바탕 했더니...
동생이 형님 여기 정치모임아니고.. 상조모임인데... ㅎㅎ 하더라구요... ㅎㅎ
현재 10명인데... 신입회원들을 받기로 해서 더 많아지리라 봅니다.
제가 여기 회장이 되어서요... ㅎㅎ 가뜩이나 빚쟁이인데... 술값더 늘었네요...
술도 안먹고 일요일날 사무실 나와서 주정하듯이 이런 저런 이야기 썼습니다.
뭐 게시판 몇 사람 들어오지도 않으니... 부담이 없어서 그런가.... ㅎ
김서규 당원이 저한테 한 이야기가...
지금의 노동당은 당원들끼리 사는 이야기가 빠져 있는 것 같다고...
횡설수설 이만 줄이고...
결론은!
당보 토론 모임을 만들자는 것이에요...
모임에 너무 똑똑하신 분들은 말고... ㅋ
또 한가지는 하나의 모임보다는 당협별로 나눠서...
서너명씩이라도 여러 모임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당장 형편이 안되면... 일단 시당차원에서 시작해서 여러 모임을 지향해가도 좋겠구요...
모임 구성원도 당원으로 규정안했으면 하고요...
저희 집사람도 제 아들 딸들도 함께 올 수 있을 정도로...
동네방네 누구도 와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물론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겠지만서도요..)
이야기 할 수 있는 모임을 지향했으면 합니다.
저는 일요일에도... 일해야 되서 이만.
아 그리고 답글좀 다십쇼~~~ 그게 전 집회나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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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다음 번 교육 또는 교양에 꼭 오시구여^^ 당보에는 당 정책이 담길테고 그것을 평범한 주민? 우리가 하루하루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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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보사업방향에 관한 좋은 제안에 저도 찬성합니다. 당보가 당원의 '쓸만한 무기'가 되도록 연구, 수련 박차!
2.축구회 회장 취임 축하드려요~땜방 필요할 때 한 번 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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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축구회 회장 아니고요... 예전 축구회 했다가 지금 공안차고 배나온 사람들로 시작한... ㅎㅎ 굴다리회라는 상조회인데요... 제 사무실 주변 굴다리 동네사람들 상조회로 발전시켜나가려고 합니다. 토론모임은 당보에 실린 내용을 좀더 대중들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임이 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일상 생활속의 소재든, 개그 소재든..... 고리타분한 논문이 아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 그런 슬로건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 더 덧붙이면... 대학 신입생, 중고생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옛날 학생운동에서 사회과학 학습하듯이 하면 잘 안되겠죠?)을 엄청나게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