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갑용 대표, 한광호 열사 영결식 참석
노동당 이갑용 대표가 3월 4일 11시 30분부터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열린 한광호 열사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갑용 대표는 "한광호 열사가 우리에게 주었던 임무,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라고 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저항할 줄 알고 잘못됐으면 깰 수 있는 자세로, 우리가 처음에 촛불의 불씨가 되었듯이 그 불씨를 다시 만들어나가는 데 노동당은 함께하겠다"고 고인을 떠나보내는 감회를 밝혔습니다.
고인이 아직 못 다 이룬 노조 파괴 없는 세상의 꿈을 노동당이 함께 이루어 가겠습니다.




1974년 08월 27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청남리 출생
1995년 12월 10일 유성기업㈜ 영동공장 입사
1999년~2014년 유성지회 대의원 세 번 역임
2011년 5월 18일 유성기업 용역깡패를 동원해 공격적 직장폐쇄
2011년 10~11월 현장복귀 후 징계
2013년 11월 14일 회사의 노조파괴에 대한 항의 투쟁을 이유로 출근정지 2개월 징계
2013년 12월 27일 현장순회 쟁의행위 중 관리자들로부터 폭행
2014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돼 전문 상담사 상담치료
2016년 3월 10일 야간근무 중 징계위 개최를 위한 사실조사 출석요구서를 받음
2016년 3월 15일 동료 조합원들에게 미안하다는 연락을 함
2016년 3월 16일 연락두절
2016년 3월 17일 06시 40분경 목을 매 자결한 것을 시민이 목격
<한광호 열사가 받았던 탄압 현황>
- 5차례 (11건)에 걸친 고소고발
- 2번의 부당징계, 그리고 세 번째 징계가 추진 중이었음
- 사측 관리자들에 의한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