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보고]부산시당 2019년 11월 소식

by 부산광역시당 posted Nov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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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배성민 10월 활동 보고 소식을 당원들에게 보내드립니다. 


얼마전 대표단 후보 유세가 있었습니다. 그날 80이 넘으신 김수길 당원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오늘은 김수길 당원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당에서 나이를 따지는 것은 무례라고 하지만 이 분이 살아온 과정과 묵직함에 대한 존경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수길 당원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몸도 많이 불편하시지만 지역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십니다. 그래서 김수길 어르신 만나려면 지역 집회를 꾸준히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하게 하십니다.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면 활동 경력 중에 앞에 나서서 뭘 하시거나 남들에게 왕년에 내가 이랬지 라는 말씀은 일체 안하십니다. 대신 과거에 어르신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우리 사회 모순에 대해 차분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사실 저 같이 정치판에서 앞에 나서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들은 내 이익에 맞지 않으면 등을 쉽게 돌립니다. 김수길 어르신과 같은 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회에 자리 하나 채우는게 대수냐고 하지만 그걸 80년 평생 하신 분입니다. 최근 가족이 아파서 집회에 참석을 못한걸 반성하는 분이십니다. 


이런 분과 함께 정당 활동을 한다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노동당 부산시당 당원들 인복이 타고 났다고 봐야죠. 이런 소중한 분들의 신념을 현실화 해내는게 저의 역할이구요. 


어려운 길에 소중한 부산시당 당원들과 뚜벅뚜벅 걸어가고 싶습니다. 남은 2019년에도 묵묵히 할일하는 부산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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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대로 직접고용 이뤄내자!>

10월에도 노동당은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노동자들과 대화한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습니다. 서비스지부장님이 조직화를 하러 역사를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승강장 출입증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에서 무임승차범으로 몰려 운임요금의 30배의 벌금을 내셔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별을 없애려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고용해야 합니다. 꾸준한 연대로 직고용을 함께 쟁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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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캠프>

10 5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노동당 캠프가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같은 길을 걷는 동지들을 만나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노동당이 어떠한 길로 가야 하는지 치열하고 진지하게 나누면서 아직 노동당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같이 있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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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동 산사태 논평 언론 보도>

10 3 태풍 미탁으로 사하구 구평동 야산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휴일인데도 노동자들의 식사를 준비하러 함바집 노동자도 있었습니다. 노동당은 부산시, 구청, 산림청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지할 있는 작업중지권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를 제기한 논평을 냈습니다. 그리고 논평은 연합뉴스와 한국경제에서 기사화가 됐습니다. 노동자 시민들의 안전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노동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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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피케팅>

10 14 아침에 당리동 낙동초 오거리에서 조국 사퇴 피케팅을 했습니다. 조국 장관 딸의 입시와 장학금 관련 의혹들은 한국 기득권층의 부의 대물림의 전형이었고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논란은 경제 정의와 상반되는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진보와 정의를 외치면서도 정치공학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빠져 있을 노동당은 당당히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언제나 기득권의 횡포에 맞서 힘없고 소외된 시민들과 함께 정치하는 노동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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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회 당원 부산진동북사상강서당협위원장 출마>

이번 전국동시당직선거를 맞아 정동회 당원이 부산진동북사상강서당협위원장으로 출마하셨습니다. 출마의 변과 공약에서 후보의 포부와 단호한 결의를 읽을 있었습니다. 부산시당을 위해 힘쓰시기로 결의한 것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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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임은기 위원장, 박상정 사무국장 당원 당선>

이번에 치러진 20 노동조합 선거에서 임은기 당원과 박상정 당원이 각각 위원장과 사무국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투쟁하는 모범노조 하나이고 많은 노동당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동해방을 향해 지하철 노조 동지들과 같이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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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복잡하지 않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앞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좌파 정당의 길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이갑용 고문과 홍세화 고문 간담회를 준비했습니다. 번째 시간으로 10 23 저녁 7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이갑용 고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고문님이 '길은 복잡하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준비해 주신 강연으로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떤 의제를 말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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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현재 지하철에는 휠체어를 장애인들이 재난 대피할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조상래 당원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제출한 진정에 대해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노동당은 조상래 당원과 함께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부산교통공사 본사 건물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장애인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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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을 재구속하라!>

국정농단의 중요한 축이었던 이재용 부회장은 고작 2 6개월의 선고를 받고 집행유예 4년으로 풀려났습니다. 다행히 대법원이 2심을 파기환송했고 10 25일에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진행된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기자회견에 노동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습니다. 자본가들에게 온정적인 판결이 아니라 지은 죗값에 따라 엄정한 법의 심판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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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후보 선거 유세>

10 31 저녁 7 30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당대표 후보와 정동회 당협위원장 후보의 선거 유세가 있었습니다. 후보 유세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부산 당원들은 후보들이 긴장할 정도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대표단과 당원이 함께하여 도약하는 노동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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