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2008.03.03 11:50

"3청" 이요

조회 수 480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날, 문득,
4.15 총선 후, 386 정치인들이 청와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한두해 고민한 주제는 아니지만,
'운동권'과 '진보/좌파' 사이의 간격을 다시 생각하게 하더군요.

근데,
결국 또 한가지 드는 생각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되는 것은,
우리들이 그렇게 모였을때, 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이 없어서
그렇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낡은 것의 극복은 다른, 더 나은 무엇을 창안하고 만드는 창조와 생산 없이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 웅얼거림 4.00.00 00:00
    덧붙여, '민중의례' 할때 대체로 '지배세력에 항거하다, 정치적 폭력에 희생된 운동가들'을 기리는 내용이 많은데, '국기에 대한 맹세'나 '순국선열에 묵념' 하고 있기도 뻘줌한 관계로, 민중의례 하는 것은 괘않지만, 앞으로는 가능하면 멘트에 시기 시기 상황에 맞추어 '사회적 폭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내용도 넣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 싶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빈곤과 차별, 폭력에 고통받는 이들을 생각하며'의 뜻이 되는 것 말이지요. '국가(주의)의례'가 아니라, '민중의례'라면 '민중운동가' 뿐 아니라, '피해대중'을 향해야지요...
  • 여백 4.00.00 00:00
    다른 무엇 찾다가 표 떨어집니다. 모인 목적에 충실하고, 눈빛 한번 나누고 헤어지면 되는 거죠. 노래 한곡 땡기고 싶으면 '사람이 태어나'같은 흥겨운 노래 한판 땡겨버리든가.. 손 들지 말고염 ㅋ 뭐 카메라 안따라오는 찐득한 자리같으면야 동지가를 부르든 임진곡을 부르든 다 좋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고] 충북도당 임원 및 도당 대의원 후보등록 결과 충청북도당 2019.01.05 104466
공지 [공고] 충북도당 재선거 공고 및 후보등록서류 file 충청북도당 2018.12.24 107398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191649
127 대표단이 앉아서 만세하길 고대했었는데... 2 세바스찬 2008.03.03 5041
126 비례대표 전략명부: 두 가지 '실리'와 두 가지 '명분'. 3 웅얼거림 2008.03.03 4497
125 그럼 이 노래는 어떤지.. ^^ 2 로두스 2008.03.03 5202
124 가입했습니다. 1 최종근 2008.03.03 4772
» "3청" 이요 2 웅얼거림 2008.03.03 4800
122 비례대표 전략적 공천에 대한 제안 2 안종기 2008.03.03 4967
121 Re: 임을 위한 행진곡. 그만 부르자! 장세웅 2008.03.03 5607
120 회원가입 관련해서 아무나 답변좀 해주세요. 1 내가삶이다 2008.03.03 4648
119 가입했습니다. 이해철 2008.03.03 5818
118 임을 위한 행진곡. 그만 부르자! 15 김대우 2008.03.03 5837
117 자기의 것을 먼저 내어놓고 서로가 나누는 실천을 통해 정당성을 획득해야 한다 file 하정호 2008.03.03 3794
116 당의 골간체계는 몇몇 인사 중심이 아닌 당원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건설되어야 한다. file 하정호 2008.03.03 4022
115 비대위는 최기영 제명이 아닌 추첨제를 통한 정파갈등 해소를 1호 안건으로 올렸어야 했다 file 하정호 2008.03.03 4325
114 당원들의 토론에 근거한 급진적 민주주의가 우리의 유일한 조직노선이다 file 하정호 2008.03.03 4331
113 대의주의에 근거한 정당론의 한계를 직시하라 file 하정호 2008.03.03 4295
112 중앙집권적 대의정치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정파 갈등은 해소할 수 없다 file 하정호 2008.03.03 4648
111 총선 전 창당은 대중에 대한 거대한 사기이다. file 하정호 2008.03.03 4662
110 경남 진주에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갠다스키 2008.03.03 11387
109 (포토에세이) 진보신당 결성대회장에서 길을 헤매다 21 file 이상엽 2008.03.02 7909
108 당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3 활기찬정당 2008.03.02 5544
107 반갑습니다. 지역현황 소통할수 있도록 .. 최혜영 2008.03.02 12818
106 가입 인사 올립니다 1 김성원 2008.03.02 9451
105 각 지역별 현안 연구모임 결성을 제안합니다. 3 김대우 2008.03.02 5159
104 저도 이제 작은 걸음을 시작합니다. 신익주 2008.03.02 14048
103 수원에 언제 오픈하시나요?? 3 김성연 2008.03.02 14482
102 소통하는 당이 되기를.... 1 임한철 2008.03.02 4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47 2948 2949 2950 2951 2952 2953 2954 2955 2956 Next
/ 2956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