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은 어제 19명의 진보신당 총선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의 총선 후보 숫자에 비해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진보신당 후보들의 면면은 참으로 든든하고 소중하다

그런데 어제 발표 된 후보들의 대표 경력은 
모두 민주노동당 전 지구당 위원장 등 민주노동당 경력이였다.

우리는 분명 민주노동당을 뛰쳐나와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
민주노동당 출신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만들 정당이 민주노동당 특정 정파만의 정당이 아니라면
그리고 아주 정치 공학적으로 민주노동당 후보들과 비교우위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민주노동당 경력보다는 진보신당 후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경력들을 후보 지역 선본에 확인해서 게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중앙당은 출마 후보 정보를 조속히 취합하여 가장 효과적인 언론대응을 해 줄것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