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번에 관해 - 맞습니다. 논리적으로 보자면, 20대 비례대표론과 20대 관련한 정책의 확충이 동일선상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히 경쟁구도'만'을 위해 20대 비례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앙당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총선 기획 등, 조직 부문회의에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정례적으로, 힘있게 내는 데에, 학생 비례 후보가 있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리라고 여겼습니다. 사실, 후보 없이 단순히 조직 회의에 참가하게 해달라 이것보다 학생 선대본이 꾸려지고 학생 비례대표 후보도 있는 것이 조직 부문회의에 참여하기도 더 좋고, 총선 기획때 여러 정책을 다른 사람들과 기탄없이 이야기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이것은 "논리적"으로는 연관이 없을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하여 단순히 이슈를 선점당하는 것이 아까워서 따라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각 캠별로, 혹은 자기 주변에서 진보신당을 이야기하고, 우리들의 가치를 이야기할 때, 어느 정당, 무엇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입니까? 진보신당에는 학생후보가 있으며, 이러이러한 정책이 있다. 그리고 아마도 TV토론 같은 것에서 88만원 세대 후보 운운 하면서 나올텐데, 이런 곳에서 후보가 바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와 진보신당을 이용해서 20대들이 각자의 자기 주변에서 우리들이 할 이야기를 보다 쉽게 홍보하고,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대에게 확 와닿을 수 있는 실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설득이 쉽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례대표 후보도 없이, 20대에 대한 정책도 별로 없이, "FTA는 반대해야해" "신자유주의는 폐기해야해" 이것가지고 진보정당운동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1번문제에 관하여 말하자면, 예.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사실 현재 진보신당 학생모임을 꾸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엔엘과 다함께에게 핍박과 박해받은 사람들이라서, 언제나 비주류에서 놀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를 포함하여) 참 찌질한 구석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중에는 아예 당 일에는 한발 뒤로 물러서 있던 사람들도 있고, 다른 정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업도 하고, 혹은 우연히도 좌파 학생들이 많은 곳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해왔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진보신당 학생모임의 예를 들자면, 독도문제 터졌을때 학생위원장 탄핵 발의 했던 전 서울대 학생위원장 이기중 동지라든가, 성대 삼성 관련해서 떡값 검찰 사건 등으로 김두희 이사를 사퇴시키고 학자금 무이자 운동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를 보였던 전 성균관대 학생위원장 임한솔 동지 등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경험이 과연 이주희보다 못한가요?
저희가 설득하고 있는 분은 지역에서 당 상근도 여유있을 때 해주셨고, 해주시고 있는 분입니다. 오래도록 당무를 지역위원회 분들과 같이 하셨었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이 이주희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저나, 진보신당 연대회의에 지금 갓 들어와서 정치적 활동을 하시거나 글을 쓰시는 분들일겝니다.
이러한 정치적 활동의 축적이 있었고, 그리고 경험이 미숙한 사람들에 대해 압축적으로라도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던 사건들이 지난 분당사태와 진보신당 창당이 있었으며, 그리고 다시 20대 당원들에게는 "총선 정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보신당 중앙당과 소통하면서 일단 중앙당 쪽에서는 20대 비례대표 공천에 관하여 긍정적인 방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20대 후보가 자기 정책 이야기하고, 자기 목소리 낼 수 있는 공간이 짜여지는 일입니다. 이는 서로간의 신뢰를 통해 이뤄질 수 있는 일입니다. (엔엘스러운 소리라고 말할 수 있는 일부가 있겠습니다만.) 이것은 서로 싸워서 될 일도 아니고, 중앙에서 (그 분들이 잘 알지 못할 뿐, 20대나 학생 운동의 목소리 문제에 있어서 악의적으로 무시하려 한다거나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후보가 나오면 그 공간을 보장해주고, 당원들이 보장해준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성질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하여 단순히 이슈를 선점당하는 것이 아까워서 따라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각 캠별로, 혹은 자기 주변에서 진보신당을 이야기하고, 우리들의 가치를 이야기할 때, 어느 정당, 무엇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입니까? 진보신당에는 학생후보가 있으며, 이러이러한 정책이 있다. 그리고 아마도 TV토론 같은 것에서 88만원 세대 후보 운운 하면서 나올텐데, 이런 곳에서 후보가 바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와 진보신당을 이용해서 20대들이 각자의 자기 주변에서 우리들이 할 이야기를 보다 쉽게 홍보하고,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대에게 확 와닿을 수 있는 실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설득이 쉽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례대표 후보도 없이, 20대에 대한 정책도 별로 없이, "FTA는 반대해야해" "신자유주의는 폐기해야해" 이것가지고 진보정당운동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1번문제에 관하여 말하자면, 예.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사실 현재 진보신당 학생모임을 꾸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엔엘과 다함께에게 핍박과 박해받은 사람들이라서, 언제나 비주류에서 놀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를 포함하여) 참 찌질한 구석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중에는 아예 당 일에는 한발 뒤로 물러서 있던 사람들도 있고, 다른 정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업도 하고, 혹은 우연히도 좌파 학생들이 많은 곳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해왔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진보신당 학생모임의 예를 들자면, 독도문제 터졌을때 학생위원장 탄핵 발의 했던 전 서울대 학생위원장 이기중 동지라든가, 성대 삼성 관련해서 떡값 검찰 사건 등으로 김두희 이사를 사퇴시키고 학자금 무이자 운동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를 보였던 전 성균관대 학생위원장 임한솔 동지 등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경험이 과연 이주희보다 못한가요?
저희가 설득하고 있는 분은 지역에서 당 상근도 여유있을 때 해주셨고, 해주시고 있는 분입니다. 오래도록 당무를 지역위원회 분들과 같이 하셨었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이 이주희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저나, 진보신당 연대회의에 지금 갓 들어와서 정치적 활동을 하시거나 글을 쓰시는 분들일겝니다.
이러한 정치적 활동의 축적이 있었고, 그리고 경험이 미숙한 사람들에 대해 압축적으로라도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던 사건들이 지난 분당사태와 진보신당 창당이 있었으며, 그리고 다시 20대 당원들에게는 "총선 정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보신당 중앙당과 소통하면서 일단 중앙당 쪽에서는 20대 비례대표 공천에 관하여 긍정적인 방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20대 후보가 자기 정책 이야기하고, 자기 목소리 낼 수 있는 공간이 짜여지는 일입니다. 이는 서로간의 신뢰를 통해 이뤄질 수 있는 일입니다. (엔엘스러운 소리라고 말할 수 있는 일부가 있겠습니다만.) 이것은 서로 싸워서 될 일도 아니고, 중앙에서 (그 분들이 잘 알지 못할 뿐, 20대나 학생 운동의 목소리 문제에 있어서 악의적으로 무시하려 한다거나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후보가 나오면 그 공간을 보장해주고, 당원들이 보장해준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성질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