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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청년진보당 - 2002년 민주노동당 -현재 진보신당에 이르는 개인적인 이력 탓인지

지금은 꼭 진보신당, 민노당, 사회당의 순으로 각 게시판을 다 보고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다 말하진 않겠지만, 3당이 처한 상황이나 흐름이 참 비슷하면도 다르더군요.

결국 문제는 계급정당의 정체성+ 대중정당의 활동성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머랄까, 사회당의 정체성 + (예전) 민노당의 활동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아주 거친 표현이긴 합니다...)

일단 총선이라는 현실적인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바람은 몇몇 지도부가 아닌

당원들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전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선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총선은 한번 잘 이용하고 넘어가야지요.)

지금 진보신당의 분위기는 사실 각 지역추진위가 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도부의존적인것

같거든요. 밑에서부터 먼저 움직입시다. 총선이라는 공론의 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도부에서 시작되는 일사분란한 움직임보다 밑에서부터 한꺼번에 치고 올라가는 방법이

지금 우리 여건에서는 더 상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개혁당이나 노사모가 움직였던것을

참조해서 인터넷 공간을 좀 더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 후보들에게서도 좋은 이슈가 많이

나오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진보신당에서 뾰족한 핫이슈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사랑의 교회 비정규직 퍼포먼스 같은 게릴라식 현장선전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요.

밑에서부터 계속 이슈를 생산하고 선점하고 갔으면 합니다. 물론 타깃은 "이명박"이겠지요.

문국현이 어쨌든 지지율이 더 나오는 종로를 제쳐두고 은평으로 지역구를 정한 것도 결국

이런 맥락인것 같은데, 선거판이 다가올수록 진보신당은 창당대회 이상의 이슈는 없는 것 같네요.

정리안된 생각이지만, 좀 답답하기도 해서 글 남겨봅니다.
  
자유게시판에 남긴 글을 당원토론방에 다시 게재합니다. 좀 더 진지하게 문제제기 하고 싶어서요.

  • 에밀리아노 4.00.00 00:00
    공천혁명, 대운하 반대 등의 이슈는 이미 다른 정치세력들에게 선점당했다고 봐야 되고요. 아직 언론이나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 못하는 부분에서 터뜨려야 하는데... 고민+고민입니다. 진보세력의 연대, 통합 이런건 별로 폭발력이 없다고 봅니다. 진보신당이 앞서 나가고 주목받으면 자연스럽게 통합의 무게가 진보신당으로 실리는게 자연스럽겠지요. 평등, 생태, 평화, 연대 좋지만 이슈화하지 못하면 그냥 구호일뿐이고요.
  • 채주환 4.00.00 00:00
    글 쓰신 분의 내용에 전반적으로 거의 동의합니다. 최대한 짧게 두 가지만 말하려 합니다. 1. [진보신당 당원 및 지지자 분들은 거대 언론에 대한 기대는 최소한만 가집시다.] 거대방송 - KBS, MBC, SBS, YTN 과 중앙대표일간지 - 한겨레, 경향, 조선, 동아, 중앙은 “매우 특별하고 놀랄만한 - 중학생에서 노인 분들까지 - 사건”이 아니고는 ‘진보신당’의 보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것입니다. 총선관련 토론회도 3월 16일 이후 몇 번이나 나갈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위 언론의 노출이 적다고 절대 실망하지 맙시다. 2. [다른 정당이 손댈 수 없는 ‘국민적 관심사(≒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각 지역별로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각종 단체들과 ‘지역 관심사’의 공동해결의지를 보이는 것입니다. 민노당이 선점하지 않은 곳과, 같이 활동하였더라도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을 우리가 같이 합시다. <둘째>는 평당원의 활동공간을 짧은 기간이지만 총선 전에 보장해 줍시다. 즉, ‘개인적 가입한 분들이 활동에서 신나서 강요하지 않아도 주변과 이야기를 할 정도로 활기차게 만드는 것’도 짧게 보면 지역 바닥민심에 영향을 주고, 길게는 진보신당의 단단한 기초를 만들 것입니다.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참신한 내용도 부족하군요. 저도 계속 채워나가겠습니다. 희망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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