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CP 정길화 책임피디를 방송 통신 미디어 담당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새로운 진보정당은 '신' 진보사상의 내용들 생산과 보급, 국민들과의 대화 접촉면과 공간들을 보다 더 넓힌다. 구체적으로는 실무 일선 담당자들 (신문사, 방송국 등)을 직접 진보정당에서 일하게 하고, 정당과의 교류 프로그램들을 늘려나간다.
두번째, 이명박 정부는 '언론 장악'을 꿈꾸고 있다. 5년 내내 전쟁이 계속될 것이다. 방송 미디어 관련해서, 최근 '명바귀의 삽질경제 = 명바귀의 오륀지 껍질 까고 있네' 정권에서 권-언유착의 대가 최시중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앉히려 한다. 교육, 노동, 보건의료, 민생과 같은 주제들과 더불어 새로운 진보정당은 계급투쟁의 장인 방송, 통신, 미디어 매체 등에 보다더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참 아쉽다. 손석희 - 정은임 듀엣 조를 만들었으면, 현 시점에 우리들에게 가장 좋았을 것이다.
왜 정길화 PD 인가?
그러나 지난 10년간, 아니 20년간 가장 좋은 TV 프로그램이 뭐냐고 1개를 골라라고 한다면, 나는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하겠다. 민주노동당 전사, 노회찬,조승수,주대환 등 합법 진보정당 운동사도 다룬 국내 유일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삽입광고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프로그램을 1개 뽑아라고 한다면, 2004년, 4월 11일에 방송된 "투기의 뿌리, 강남 공화국"이다. (아직도 다시 보기로 가능하다. 종영방송 칸에서)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진보정당 당원들에게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부통산 투기는 왜 박정희로부터 시작되었는가? 서울 도시 계획도 이해할 수 있다.
정치 혁명의 차원에서 보자.
우리는 꿈이 있었다. 땡전뉴스 (전두환 각하께서는 하고 KBS 신은경 아나운서가 9시 뉴스에서 말하던 거시기...), 그리고 6공화국 언론 장악음모 속에서, 우리 좌익은 방송국이 없으면 정권 잡아도 실패한다. 두번째, 대학을 장악하지 못하면 (학생운동이 강하다고 해서 대학을 장악한 게 아니다. 문제는 교수사회에 있고, 사립재단들에 있다) 자본가 - 경영인 - 대학 - 언론 - (요새는 변호사집단) 이라는 5각 동맹체를 붕괴시킬 수 없다. 농담반 진담반, 대학졸업시, 헤어지는 운동권들에게 나중에 살아생전에 방송국과 대학은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기약 참 많이 했다.
현실에서 우리는 너무나 준비하고 있는 게 없다. 한겨레 신문사에 항의방문간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 홍보팀은 희대의 비극적 코메디를 연출하고 왔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자. 현실에서 꿈은 다른 넘이 꾸고 있다. 홍석현의 꿈은 UN 사무총장이기도 하지만 (아니 더 큰 꿈, 용상의 악몽도 있다) 텔레비젼 회사를 차리는 것도 있다.
노무현의 실수를 또 범해서는 안된다.
난 노무현이 조.중.동.문화 (낮에는 중앙, 밤에는 문화일보)를 욕하고 비난하는 방식은 미련한 전술이었다고 생각한다. 권력을 쥔자가 '나는 조.중.동.문화' 앞에만 서면 꼬리내리는 동네 똥개취급 당한다고 징징짜는 게 앞뒤가 맞는가?
지난 6년간 중앙일보를 매일같이 읽으면서 (*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읽은 신문임) 한국 사회의 보수층에 쇠고기 미역국을 매일같이 끓여주고, 프랑스 보르도 적포도주를 해다 바치고, 뉴요커의 패션 바람으로 속옷을 해입고, 미국 하버드제를 찬양하시면서, '진보' '좌익'은 촌스럽고 시대착오적이며 어디 촌구석대기 전라도 화순 탄광 석탄이나 져나르는 그런 컨츄리 보이쯤으로 묘사한다.
그러나 보수의 이슬은 강이 되어, 칭얼대는 사이비 진보 노무현과 386들, 그리고 말은 박지성 몸동작은 마빡이 정종철이었던 민주노동당까지, 와전히 홀라당 쓰나미처럼 휩쓸어가버렸다.
새로운 진보정당의 책무와 새로운 조직 노선
사실 우리 사회에서 그나마 지난 10년간 진보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MBC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 같은 다큐멘타리, 최근 KBS 시사기획 "쌈", 시사투나잇 등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데 생략)이 그것이다. 중앙, 조선, 동아가 섹션이 많고 한겨레보다 시민들에게 더 잘 팔리는 이유들 중에 하나는, 한겨레신문 기자들이 자기 혁신할 물질적 여유, 기회가 안되고 있고, 이들에게 새로운 지적인 자극을 주고 상호교류를 할 학자 교수 등 소위 인텔리겐챠 계층들 중에 좌익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데도 그 원인은 있다.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 국민의 희로애락의 생산자들인 방송국을 정치공간으로 뚫어지게 바라보라. 그리고 들어가라.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 온 국민을 "오륀지" 껍질까는 아이큐 15 오리들로 전락시키는 한국대학들을 그 분들의 두뇌구조들을 연구할 때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방송국과 대학 성안에 살고 계신분들은 파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루 죙일 땡볕 땡볕에서 쌓아올린 모래성, 3초 만에 다 휩쓸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1870년 태어난 레닌이라는 사나이가 그랬다 한다 (80년대 국민윤리 교과서) "성직자는 인민의 적이고 아편이라고?" 종교는 인간세계에서 없어질 수 없는 것이다.
현대 전쟁은 방송국과 대학에서 펼쳐지고 있다. 물론 152만 월비용 유치원에서부터 계급투쟁은 시작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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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9가지 의혹' 해명자료 배포 | ||||||||||||||||||
"미 대사에게 여론조사 알려 준 건 '공표'로 볼 수 없어"… 아들 병역 의혹 해명엔 '사진자료' 첨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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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쪽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하는 보도자료를 9일 언론에 배포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비서실' 명의로 된 25쪽 짜리 해명자료에는 땅투기, 위장전입, 아들 병역을 비롯해, 여론조사 유출, 개헌지지 입장 관련 보도, 문공부 동향보고 보도 등 9개 의혹에 대한 해명 입장이 포함돼 있다. 자료의 목차는 이렇다. 1. 토지소유 관련 의혹사항에 대한 해명 "미 대사에게 알려준 건 '공표'로 볼 수 없다" 해명자료에서 최시중 내정자 쪽은 1997년 대선 직전 미 대사에게 여론조사 내용을 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0년 전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며 "설사 후보자가 보스워스 당시 미 대사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알려줬다 하더라도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하는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상 공표라는 것은 '국내 유권자'로 한정해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주한 미 대사에게 알린 것은 국내 유권자에게 알려질 것이라고 예견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 "실제 보스워스 (당시)미 대사가 최 내정자로부터 들었다는 내용을 비밀문서로 관리해 미 국무부에 송부"했기에 실정법상 위반행위인 '공표'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 시절 문화공보부 직원을 만나 회사 내부 사정과 보도계획 등을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20여 년 전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당시 문공부 담당 직원이 대학 동기여서 사적으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허물없이 했다. 대화 내용을 기록한 별도의 보고서가 존재할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오래 전 일이라 기억안나… 그런 말한 기억 전혀 없다" 비슷한 시기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권을 주는 개헌발언을 한 당시 김용갑 총무처장관을 찾아 지지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한 기자협회보와 이를 인용 보도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협회보에 나온 동아일보의 해명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일방적 왜곡 보도"라고 주장했다. 최시중 내정자 쪽은 "총무처 장관에게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도 회사에 정식 보고하고 취재 차원에서 골프치자는 요청에 응한 것이라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땅 투기 의혹엔 "적법 취득·투기 목적 아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시 관련 법률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취득했으며, 10∼20년 전 주말농장용으로 매입한 뒤 장기간 소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투기목적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체중 과다로 병역 면제를 받은 아들의 병역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검 시기의 사진까지 자료에 첨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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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입력 : 2008-03-10 14:17:41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