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월요일 쌀쌀한 날씨속에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를 위한 동조 단식에 신동열 진보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동참했다.

최근 쌍용차 해고노동자 스물 세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쌍용차 해고자 복지투쟁이 전 국민적 투쟁으로 확대되어가는 양상이다.

쌍용차 범국민대책위는 10월 10일 오후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을”을 선언했고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이날 정오 서울 대한문 쌍용차 시민 분향소앞에서 단식농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또 다시 상복을  입고 살아가기가  너무나  버겁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날의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농성과 함께 진보신당은 김일웅 서울시당위원장, 신동열 경기도당위원장등이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신동열 경기도당위원장은 동조 단식에 들어가기 전 발언을 통해 “자본의 폭압에 수많은 해고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목숨을 버리는 이 야만의 시대에 더 이상 생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 없도록  진보신당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밣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