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연못 (노근리 학살 사건을 다룬영화입니다)...
오는 4월15일 이란 상영관 개봉에 앞서 전국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에 우선 무료 시사회를 통해 노근리 사건의 의미를 다시한번 고취하자는 취지입니다.
해서 인천지역연대 차원에서 아래와 같이 인천시사회를 준비했습니다.
관심있는 당원 여러분 많이 많이 와서 보세요.
※ 무료 상영이라 다음주 목요일(3월 25일)까지 영화를 보실 분은
※ 이애향 조직국장(016-796-3075)에게 문자로 몇명이 보실지 꼭 예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진보신당 인천시당 관람석을 배정받을 수 있읍니다.
현재 470석 중 70석이 벌써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천시사회>
○ 장소 : 구월동 롯데시네마(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롯데백화점 내)
○ 일시 : 4월1일(목) 오후8시(9관) 약 298석, 오후8시10분(4관) 약 178석.
※ 영화시작 약 10분전에 감독과 제작자 배급자와 배우가 무대인사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 따라서 시사회 참석하시는 분들은 최소 7시30분까지는 상영관에 오셔서 시청인원에 해당하는 입장권을 창구에서 교환하셔야 함으로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연못 (A Little Pond, 2009)
- ○ 요약
- 한국 | 전쟁, 드라마 | 2010.04.15 | 15세이상관람가 | 86분
- - 감독 : 이상우
- - 출연 : 문성근, 김뢰하, 신명철, 전혜진
- - 홈페이지 http://www.alittlepond2010.co.kr/
한국 전쟁 노근리 사건 최초 영화화 <작은 연못>
충격, 슬픔의 본 포스터 최초 공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서 이유 모를 무차별 공격에 스러져간 노근리 주민들의 실화를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작은 연못>(제공/제작 (유)노근리 프러덕션 | 배급 영화 작은연못 배급위원회 | 감독 이상우 | 출연 문성근, 강신일, 이대연, 故 박광정, 김뢰하, 전혜진, 신명철 외)이 충격과 슬픔을 동시에 전하는 2종의 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KILL THEM ALL(모두 사살하라!)
아이에게도 겨눠진 총구! 포스터 속에 드러난 비극적 전쟁의 참상!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본 포스터는 철길의 한 가운데에 버려져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울음 소리 마저 들릴 듯 실감나게 묘사되어 한 순간에 엄마를 잃고 세상에 홀로 버려진 설움과 공포를 느끼게 한다. 아이의 등 뒤에서 총구를 겨누며 다가오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은 전쟁과 사상에는 관계가 없는 어린 아이지만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전쟁의 모순적 비극과 잔인함을 여실히 드러내 준다. 군인들이 밟고 온 철길에는 그들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피난민들의 시체와 보따리가 널려 있어 참혹한 전쟁터 한복판의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작은 연못>의 첫번째 본 포스터 이미지는 연출되거나 준비된 사진이 아니라 영화 촬영 중에 찍은 현장사진으로 마치 ‘노근리 사건’의 실제 순간을 포착한 전쟁 보도사진처럼 사실적이고 충격적이다. 노근리 사건, 나아가 한국 전쟁의 비극적 정서를 극대화하며 전달하는 이 본 포스터의 이미지처럼 영화 <작은 연못>은 전쟁의 모습은 얼마나 잔인한가를 가장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하며 차별화된 전쟁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950년 7월, 숨겨졌던 노근리 사건의 비극!
죽은 엄마를 바라보는 망가진 소녀, 평화로운 풍경과 대비되는 참혹한 폭격현장!
첫번째 포스터보다 더 전쟁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두 번째 포스터는 어린 소녀의 시선 끝에 자리한 폭격 뒤의 참담한 상황이 안타까우면서도 충격적이어서 더욱 보는 이의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된다. 소녀의 등 뒤로 보이는 해질녘의 햇볕과 기찻길 뒤의 풍경은 아름다울 정도로 평화로워서 엉망이 된 소녀와 기찻길 위에 쓰러져있는 소녀의 어머니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더 참담하다. 소녀의 발 아래 표현된 카피 ‘1950년 7월, 숨겨졌던 그날의 비극!’은 영화 <작은 연못>을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전달한다. 한반도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학살 중 하나인 ‘노근리 사건’은 1999년 AP 통신의 최초 보도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관심을 모았으나 국내의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여전히 모르는 사건으로 묻혀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작은 연못>의 2종 본 포스터는 노근리 사건의 비극과 전쟁의 참상이 사건 발생 60년이 지난 현재에도 기억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반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2010년 4월 15일,
마침내 한국전쟁의 숨겨진 비극이 공개된다!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개봉에 앞서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영화 <작은 연못>은 노근리 사건의 비극을 생생히 전달하는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8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공개되는 영화 <작은 연못>은 오는 4월 15일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