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자본과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영리병원 송도 국제병원 건립과 법안 취지를 바꿔, 내국인 진료 허용하는 외국인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천명.
김 후보는 "외국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내국인 진료비율, 영리병원 논란에 부딪혀 상임위 상정이 무산됐다"며 "법안이 통과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이를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고 비난.
그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경제가 파탄 나고,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마치 국제병원이 설립되지 않아 미진하다는 식으로 인천시민을 볼모로 명분을 삼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
김 후보는 "안상수 시장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이는 인천경제를 더 망가뜨리더라도 당선만 되고 보자는 것"이라며 "인천 경제를 살려내려는 시민들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하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전국의 뜻을 같이 하는 국민들과 함께 강력한 반대투쟁을 시작할 것을 선포한다"고 역설.
/사회부
2010.03.24 22:59
김상하 "송도국제병원 내국인 진료 반대"(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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