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선거연대 성사에 반발 후폭풍
범야권 선거연대 성사에 반발 후폭풍 | |||||||||||||||||||||||||||
일부 당원 비대위 구성-이호웅 위원장 출입 막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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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이호웅)이 전국에서 첫 번째로 범야권 선거연합과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이를 추인함으로써 성사된 선거연대에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이들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높은 지지도로 현실화 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1일 인천지역 야권연대 합의는 민주당 중앙당의 날치기 통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며, 중앙당과 시당은 밀실, 야합정치의 전모를 밝혀야 하며, 야권연대 합의가 원천 무효화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5일 최고위원회에서 인천야권연대와 관련 재조정논의를 지켜보면서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앞서 이들은 이호웅 위원장이 다니는 성당과 송영길 최고위원이 나가는 교회를 찾아 1인 시위와 항의를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호웅 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경 농성을 벌이고 있는 비대위측과 야권연대 진행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해 시 당을 방문했으나, 일부 당원들이 입구에서부터 욕설과 함께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진입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원들은 이 위원장에게 사퇴서를 쓰고 들어가라고 시비를 벌이는 가운데 이 위원장은 30여분 만에 되돌아섰다.
한편 지난1일 민주당은 인천시당이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가 정책연합과 선거연합에 합의한 내용을 최고위원회에서 추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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