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에 마련된 금양98호 희생자 추모분향소가 조문객이 없어 쓸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지난 2일 사고로 침몰한 금양98호 희생자 9명에 대한 장례절차가 사고 30일 만인 2일 시작됐다.

   금양98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사망선원 2명과 실종선원 7명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된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와 금양호 희생자를 합당하게 예우한다는 방침에 합의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날부터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5일간 운영되며, 6일 발인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