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후보, GM대우 적극 투자에 나서라
김상하 후보, GM 적극 투자 나서라
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가좌동 소재 KM&I 자동차부품 공장을 방문하고 "인천을 바꾸는 진보시장 김상하를 반드시 당선시켜 고용불안 없는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겠다."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상하 후보는GM 대우 1차 하청업체인 KM&I 자동차 부품회사를 방문해 노동조합 박순길 지회장을 비롯한 조합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GM대우자동차의 시보레 변경에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GM 대우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김상하 인천시장후보는 노동조합 간부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고용안정을 위하여 GM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KM&I 박순길 지회장은 간담회에서 "GM 대우차의 휴업으로 하청회사인 KM&I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 지난 1년간 고용불안이 지속되어 왔다"라고 밝히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량해고와 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고용안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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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하 후보는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에 대하여 그동안 해외매각으로 나타난 문제들을 지적하며 "GM대우, 쌍용차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민주당 정권시절에 무차별적으로 해외자본에 매각되어 고용불안과 비정규직의 대량해고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GM 대우가 경영능력이 없다면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국내자본이 흡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하 후보는 또 "인천 시민들이 GM자동차를 많이 구입해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도움 되는 상생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면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 있어서 GM의 역할 가운데 하나가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이익을 적극적인 재투자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현장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김상하 인천시장후보
▲ 김상하 인천시장후보와 KM&I 박순길 지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