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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질투는 나의 힘!


선거가 끝났습니다!

이번 선거가 갇는 의미와 결과,평가는 금밖에 있는 제가 주제넘게 할 입장이 아니라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단했던 진보신당 동지들의 몪이라 남겨두고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과정에서 느낀 몇가지 생각을 동지들께 전하고자 이렇게 처음으로 글로서 마주합니다.


놀라웠습니다!

오늘 오후 인터넷을 접속한 순간 선거 결과를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장 선거) 놓고, 일부 아니 다수의 지각없는 자들의 노회찬 대표에 대한 온갖 욕설과 패악질을 해대고 급기야는 남의 정당 홈피까지 쳐들어가

아무런 꺼리낌없이분탕질을 쳐대고 섬듯한 말도 서슴치 않는 내용을 접하면서 당사자인 진보신당 대표와 동지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들이 틀렸습니다!

한명숙후보가 떨어진것이 마치 노대표 책임 인양 말하고 있습니다.정확히말하면 노대표가 얻은 표때문에

후보사퇴를 않해서 오세훈에게 졌다며 노대표에 대한 진보신당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도 서슴치 않으면서 불과 며칠전 심상정 후보의 사퇴에는 온갖 칭찬과 박수를 보냈던 그들이 이번엔 180도 달라져 조삼모사 꼴을하고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민주란 무엇입니까? 아니 민주 연합은 무엇입니까? 더 정확히 따져서 민주당.참여당이 민주 세력입니까? 정세균.한명숙.유시민이 민주인사입니까?

한미FTA를 반대하던 농민을 때려 죽이고.이라크파병속에 김선일라는 젊은이는 먼 이국땅에서 목잘려죽고

대추리를 강제로 밀어 부치고. 4대강 삽질에 버금가는 새만금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온갖 특혜를 재벌들에게 주고(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말한다 를 보십시오)

역대 정권하에 가장 큰 빈부격차를 조성해서 노동자와 일반 민중들의 삶의 질을 바닥으로 내동뎅이친.신자유주의를 가장 충실하게 수행한 노무현 정권하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만들고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했던 국무총리. 장관을 역임한 자들입니다! 잊지마십시오! 절대로 잊어서는 않됩니다!

박정희정권의 폭정을 모두 다 잊고 그리워하는 기성세대를 욕합니다.

불과 3~4년전에 일어났던 노정권 하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까많게 잊으면서 말입니다.

지금 쥐대가리를 욕하지만 실상 기억력은 쥐대가리와 거기서 거기지요.


그들은 대형유통센터입니다!

애쎄 차린 구멍가게에 와서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장사를 접으라는 불량배와 다름없습니다.

성실과 실력으로 돈벌 생각은 않고 그나마 어렵게 차린 서민을 등치는 그런자들입니다.

2004년 대선이 떠오릅니다.선거 마지막 날 노무현은 새벽까지 재벌의 새끼에게 단일화를 구걸하고

유시민은 민노당 홈피에와서 권영길 후보의 표까지 앵벌이하고 있었습니다.

권후보의 표는 사표라고 주장하면서 사악한 뱀과 같이 온갖 말을 늘어놓으면서 말입니다.

그들은 권력을 얻기위해서라면 무었이라도 할 자들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한 정당의 대표가 출마한 선거를 그것도 강령과 정책이 뚜렸이 구분됨에도 무슨근거로 민주대연합에 합류하라고 강요하며 후보사퇴를 협박하고 실력이없어 진 선거의 책임을 들씌우는 그들을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러기 위해선 실력을 키워야지요.

이것은 진보신당 동지들의 몪이기에 제가 말 할 입장은 못되기에 접습니다.

그간에 진보신당을 둘러싼 많은 논란과 이번 선거과정에서 일어났던 심상정후보의 사퇴문제등 할 말은 많지만 금밖에 있는 제가 말하기엔 한계와 부담이 있기에 기회가 되면 언젠가 토론 한번 했으면 하고요. 오늘은

그간 선거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황폐해져 있을 동지들께 위로의 말 전하는게 도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재충전해서 다시금 힘찬 몸짓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심상정씨는 무소의 뿔처럼 간다고 했는데 전 동지들께 80년대 노래처럼 “흔들리지 흔들리지 않게”가라고 응원합니다.


참 글머리 <복수는 나의 것>은 진보신당에 입당한 박찬욱감독 영화 제목입니다.

박감독이 좋아하는 일본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의 영화제목 그대로 박찬욱감독 첫작품 아닐까?십습니다.

<질투는 나의 힘>은 박찬욱이 아니라 박찬옥감독 영화 제목입니다.

80년대 요절한 기형도시인의 시 제목입니다. 잘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질투는 나의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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