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의 환경 공약 모음
6.2 인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환경현안 답변 총정리
1. 계양산 골프장에 대해
<계양산 골프장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에서 각 후보자들의 계양산 골프장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분석하고, 계양산 골프장을 막을 의지를 분명히 한 후보자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계양산 골프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후보자들은 낙선대상 후보로 선정하였다.
< ‘계양산 골프장반대 및 직권중단’ 을 밝힌 후보자 >
인천시장 후보 |
송영길(범야단일), 김상하(진보신당) |
구청장 후보 |
홍미영(부평구청장, 범야단일), 오성규(계양구청장, 한나라당) 박형우(계양구청장, 범야단일), 이병현(계양구청장, 무소속) |
시의원 후보(계양,부평) |
이은석(한나라당 계양1) 이도형(민주당/계양1) 홍성욱(민주당/계양2) 이한구(민주당/계양4) 이성만(민주당/부평1) 이재병(민주당/부평2) 강병수(참여당/부평3) 차준택(민주당/부평4) 류수용(민주당/부평5) |
< ‘계양산 골프장찬성 및 적극추진 했던’ 낙선대상후보 >
인천시장 |
안상수(한나라) |
전임 인천광역시장으로 반대주민들의 의사는 일방적으로 묵살하고 계양산 골프장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기함. |
계양구청장 |
이익진(무소속) |
전임 계양구청장으로 계양산 골프장으로 인한 세수 및 고용효과에 있어 왜곡 과정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강변하며 롯데측의 홍보대사역을 자임 |
시의원(계양4) |
성용기(한나라) |
전임 인천광역시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09년 9월24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계양산 골프장 건 통과 주도 |
시의원(부평1) |
강문기(한나라) |
전임 인천광역시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07년 8월24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계양산 골프장 건 통과 주도 |
* 의견조사 : 계양산 골프장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
2. 덕적군도 국립공원 추진 및 굴업도 골프장에 대해
- 송영길(민주당), 김상하(진보신당), 백석두(평화민주당) 후보는 덕적군도 해상국립공원 지정에 대해 찬성입장과 굴업도의 골프장 건설에 대한 명확히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안상수(한나라당) 후보는 답변을 보낼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 책임있는 후보로서의 위치를 스스로 포기하는 태도를 보여 매우 실망스럽다. 안상수 후보는 재임중에 CJ그룹에서 추진하는 굴업도리조트개발계획에 대해 행정절차를 추진했던 당사자로써 굴업도 개발찬성의 입장을 갖고 있었기에 다시 한번 명확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했다. 하지만 이번 답변에서 자신의 입장이 없는 듯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인천광역시장 후보들의 입장 >
|
덕적군도 해상국립공원 추진 |
굴업도 골프장 건설 |
안상수 후보 |
답변거부 |
답변거부 |
송영길 후보 |
찬성 |
반대 |
김상하 후보 |
찬성 |
반대 |
백석두 후보 |
찬성 |
반대 |
3.인천의 녹지축을 훼손하는 검단-장수간 도로에 대해
이 조사는 약사사와 주민대책위가 안상수 후보와 송영길 후보에게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수신한 것으로, 두 후보 모두 현재 제안된 검단-장수간 도로에 대해 절대 진행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그러나 도로의 신설이 필요할 경우 송영길 후보는 기존도로의 확장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반면, 안상수 시장은 대체노선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 인천광역시장 후보들의 입장 >
안상수 후보 |
검단-장수간 민자도로는 절대 진행하지 않는다. 교통수요측정에 따라 남북측 도로의 필요성이 판단될 시 기존도로 확장 및 대체노선 개발을 통해 검단-장수간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하겠다. |
송영길 후보 |
검단-장수간 민자도로를 절대 진행하지 않는다. 도로의 신설이 필요하다면 기존 도로의 확장 등으로 노선을 재선정해야한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천지하철2호선을 통해 검단지역의 교통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다. |
* 의견조사 : 대한불교화엄종 총본산 약사사와 검단-장수간 도로 범 주민대책위원회
4. 갯벌보전정책과 송도11공구 매립계획에 대해
- 송영길(민주당), 김상하(진보신당), 백석두(평화민주당) 후보는 갯벌매립 중단선언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과 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갯벌보전에 의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천의 마지막 남은 송도갯벌인 송도11공구 매립계획에 대해 김상하, 백석두 후보는 매립중단 입장을 표명했으나, 송영길 후보는 송도 11공구에 대해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지역에 한해 매립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 안상수(한나라당) 후보는 수차례에 걸쳐 답변을 요구했으나 굴업도에 이어 갯벌정책에 대해서도 답변을 거부함으로써 실망을 주었다. 재임기간동안 전국에서 가장 갯벌을 많이 매립하고 훼손한 시장으로써 갯벌정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답변거부라는 무책임함을 보였다.
< 인천광역시장 후보들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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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매립 중단선언 |
송도11공구 매립계획 |
조력발전소 건설 |
안상수 후보 |
답변거부 |
답변거부 |
답변거부 |
송영길 후보 |
찬성 |
원안추진 |
반대 |
김상하 후보 |
찬성 |
반대 |
반대 |
백석두 후보 |
찬성 |
반대 |
반대 |
*의견조사 : 인천습지위원회
5. 시민의 건강권을 위한 석면관리에 대해
질의 항목 |
김상하 후보 진보신당 |
송영길 후보 민주당 |
백석두 후보 평화민주당 |
안상수 후보 한나라당 |
■ 현재 인천시 석면정책의 평가 |
현재 전혀 관리 안되고 시급한 대책 필요하다고 인식 |
일부 관리되고 있으나 미흡하다고 인식하여 타 후보에 비해 안이하게 인식 | ||
■ ‘석면피해 예방’ 조례 제정 시급성 |
위험성과 시급성 인지하며, 2010년 내 제정 |
중앙정부 석면관리법에 따라 추진. 위험성과 시급성을 타 후보에 비해 안이하게 판단, | ||
■ 조례 제정 전 조례 제정 전 현재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석면 관련 입장은? (*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규모 이상의 경우) |
전체 실태조사 후, 기준 미달 공사는 모두 공사중단 조치하겠다고 응답하며 위험성에 대한 인지 높음 |
전체 실태조사 후, 공사 규모나 사안에 따라 차등 조치한다고 응답. 위험성을 타 후보에 비해 낮게 판단. | ||
■ 인천시 내, 석면안전 예방 부서 신설 및 인력 배치 및 그에 따른 예산 확충 |
2010년내 운영, |
석면관리법 시행에 따라, 추후 설치. |
2010년내 운영, |
석면관리법 시행에 따라, 추후 설치. |
■ 석면지도 작성 |
2011년 내, 산안법상 모든 건축물 의무적 작성으로 위험성 인식 |
단계별(규모 등)로 의무적 작성 응답. 타 후보에 비해 위험성 낮게 인식 | ||
■ 석면 문제 신고 및 정보센터 운영 ■ 시민 감리/감시단 도입 ■ ‘석면 환경영향 평가제도’ |
모두 도입 | |||
■ 시민 참여권 보장의 정도 |
모두 법적 기구로 시민참여권 보장 |
*의견조사 : 인천도심재개발과 석면피해예방을위한 시민건강권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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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경인운하(일명 송영길운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공약들을 보시다시피 송과 김상하 후보의 환경 공약 사이엔 미묘엔 온도차가 있습니다.
송도11공구 매립과 석면관리에 대해서입니다. 김상하 후보가 되었어야 하는데..ㅠ...
열심히 뛰었지만 민주당 쏠림현상이 일어나면서 많은 표를 빼앗겼네요.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약 3만5천 명의 인천 시민들이 진보신당에 표를 주셨습니다.
전국으론 약 65만 명. 진짜 고맙고 눈물 겨운 지지자들입니다.
이 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겠습니다.
송이 어쨌거나 약속한 것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만, 전 그리 낙관하지 않습니다. 두고 볼 일입니다.
검찰이 송 당선자에 얽힌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는데,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혹시나 재선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민주당 열폭하겠네요.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핫하.
굴업도의 파도소리를 담아왔습니다. 우리 곁에 이런 섬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