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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상반기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제8강 "영화는 어떻게 인문학을 수용하는가?"

강사 : 육 상 효 (영화감독,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장성욱)은 인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2010년 상반기 강좌에는 “우리 시대와 인문학의 대화”라는 주제 아래 8개의 강의를 3월 23일부터 격주로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해왔습니다. 본 강좌의 수강은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림 <아바타>에서 영화적 꿈은 디지털 가상세계로 변한다.

 

6월 29일(화) 개최되는 제8강(종강)은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교수인 육상효 선생님이 강의를 맡아 진행합니다. 현역 영화감독이기도 한 육상효 교수는 “영화는 인문학을 어떻게 수용하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늘날 대중문화의 총아로 떠오른 영화와 인문학 제 분야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영화는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에 걸쳐서 발명되었습니다. ‘발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처음에는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마술과 같이 아주 신기한 볼거리이자 신기한 기술에 불과하였습니다. 발명왕 에디슨까지 이 신기한 기술의 발명에 한 몫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움직이는 사진들에 열광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달려오는 기차를 보다가 놀라서 혼비백산 객석을 뛰쳐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가 이야기의 매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30년 정도가 더 지난 다음입니다. 신기한 볼거리로서의 신선감이 사라질 무렵 영화업자들이 영화 속에 이야기를 접목하는 것이 더 강력한 돈벌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이야기 방식에 열광했습니다. 이후 영화는 인문학의 다양한 사유를 서사화하면서 오늘날 가장 각광받는 예술양식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육상효 교수는 영화의 진화과정에서 어떻게 문학, 역사학, 철학 등의 인문학적 사유를 수용해서 영상화해왔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강의해줄 것입니다.

 

이번 강좌를 끝으로 상반기 인문학강좌를 마무리하면서 그간 빠짐없이 수강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2010년 하반기 시민인문학강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강사 소개> 육상효 교수

서울대 국문과 졸업하고 신문사에 근무하다가, 1994년 단편영화 <슬픈 열대>로 영화감독으로 데뷔. <장미빛 인생> <축제> <금홍아 금홍아>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1996년 <장미빛 인생>으로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하였다. 연출 작품으로 <아이언 팜>(2002) <달마야, 서울 가자>(2004)등이 있으며, 올해 각본,연출작 <방가방가>의 상영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강좌개요

○일 시 : 2010년 6월 29일(화요일) 오후 2~4시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주 제 : 우리 시대와 人文學의 대화

○주 최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문 의 : 032-440-6734

 

□ 강좌일정

3월 23일(화) : 새로운 역사학, 팩션의 세계; 사극을 통해 본 조선왕조의 역사상

4월 6일(화) : 동아시아의 고전과 21세기

4월 20일(화) : 서양과 동양, 인문학의 전통

5월 4일(화) : 화엄경의 철학 : 여래의 출현과 사라짐

5월 18일(화) : 21세기의 문학, ‘문학이란 하何오?’

6월 1일(화) : 세 가지 색 인천 토박이말

6월 15일(화) :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공생공락(共生共樂)의 지혜

6월 29일(화) : 영화는 인문학을 어떻게 수용하는가? - 육상효(인하대 문화콘텐츠 전공 교수)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HK)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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