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 대한 진보신당 부평계양당원협의회 성명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의 완주와 선거승리를 기원한다.
진보신당 부평계양 당원협의회는 아쉽게도 이번 7.28 계양을 보궐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다행히 진보정치의 한축인 민주노동당에서 박인숙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하여 연대의 박수를 보낸다.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함량미달인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과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한나라당에 대항하여 진보정치세력은 보수정치에 대한 단호한 비판과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민주노동당의 이번 출마는 보수정치 심판을 염원한 노동자, 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묻지마 야권연대에 몰두한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반성이라 생각한다.
진보신당 부평계양 당원협의회는 진보대연합의 원칙이 사라진 민주노동당의 방침에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함과 더불어 보수정치에 대한 비판의 날을 더욱 벼리길 바라는 바이다.
부평계양 당원협의회는 박인숙 후보가 계양을 지역에서 출마한 유일한 진보 후보임을 확인하며, 박인숙 후보가 보수정당들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이명박 정부의 심판을 넘어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보대안을 알려내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7.28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박인숙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
2010.7.24.
진보신당 부평계양 당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