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공사중단촉구범대위농성에함께하실분~
중앙당, 서울시당, 인천시당, 경기도당이 우선은 9월 11일 서울에서 열릴 4대강 공사중단을 위한 범국민대회까지
나누어서 4대강 저지 범대위 농성장에 함께 결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은 우선 9월 6일(월) 오전 10시부터 7일(화) 오전 10시까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평일이지만 함께 하실 수 있는 당원분들, 서울이 직장이라 지나는 길에 짬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장소는 광화문 동아면제점 앞입니다. 이애향 010-2796-3075
아래는 서울시당 동지들이 농성후 쓴 글입니다.
---------------------------------------
광화문 면세점 옆에 '원표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원표공원, 그 자리에서 동서남북 서쪽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대륙까지, 남쪽으로, 동쪽으로, 북쪽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나 km로 표시해주는데 원산이나 신의주가 부산보다 훨씬 가깝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30일, 원표공원에서 4대강 범대위 주관으로 '4대강 공사중단 국민행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농성은 9월11일 4대강 공사에 반대하는 대회까지 최대한 모아내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난 금요일부터 농성을 시작했으나 비가 억수로 퍼부어 농성을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비가 오면 신속하게 앰프와 피켓 등 주요 물품을 인도쪽 천장있는 쉼터로 내려놓고 비가 그치면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는 농성을 토요일까지 했습니다.
30일, 1시에 시작된 농성에 아는 얼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종로의 송원영 조직국장, 김정도 학생당원, 송파 조동문 위원장, 시당 신언직 위원장, 시당 김상열국장, 중앙당 장세명 대협국장, 유의선 대협실장, 최백순 종로중구위원장, 김현우 당원, 그리고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녹색연합, 환경정의, 생태지평, 환경운동연합, 여성연합 등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밤 10시까지촛불 들고 농성장 지키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6주째 맞고 있는 서울시당 광화문 1인 시위.
지난 목요일엔 스콜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은희령 성동당협 위원장님이, 금요일 따가운 햇빛아래 강상구 구로당협 위원장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어제, 30일(월요일)엔 조동문 송파당협 위원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오늘(31일) - 백재호 성북당협 사무국장, 1일(수) 유진영 중랑당협 위원장, 2일(목) 산하 광진당원
3일(금) 루시아(강남서초 당원)이 함께 할 것입니다.
산하 광진당원님과 루시아 당원님은 1인 시위를 하고싶다고 연락하셨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은희령 성동당협 위원장님
사진 - 서울시당 김진영 국장
썬글라스를 낀 강상구 구로당협 위원장
사진 - 서울시당 김진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