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비트 참가자 모집] 노동당원은 어떤 예술로 사는가?

by 문화예술위원회 posted Aug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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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서울 와우산로에 위원회만의 공간 '비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비트'는 파르티잔(빨치산)들이 사용하던 '비밀 아지트'의 줄임말입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비트를, 문화예술을 매개로 위원회 안팎 당원들과 시민들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함께 공부하고 공동으로 창작하며 새로운 삶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위원회는 비트를 채울 활동들을 지난 봄부터 천천히 준비해 왔고, 오늘 마침내 여러분을 비트로 초대합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한 예술공간 '비트'는 커피빈과 카카오 향이 깊게 배어 있는 공간으로,


A 예술을 감상하며 각자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공감하고(Appreciate)
C 예술 창작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작을 실험하며(Create)
T 예술을 매개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론을 공부합니다(Theorize)
S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세상과 평등하게 공유합니다(Socialize)

■ 각 영역별로 현재까지 준비한 프로그램과 제안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A101 빨간귀 신이 마실 맥주와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준비해 비트에 모여, 음악과 예술 그리고 정치를 이야기합니다. 취지에 동의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점보(로스팅 마스터즈 대표)


C101 사진, 도시를 걷다 도시공간을 주제로 공동 사진작업을 진행합니다. 사진초보자도 동행할 수 있도록, 작업에 필요한 사진술과 도시연구방법을 공유합니다. - 현린(사진가)


C102 프로젝트 하루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의 하루를 상상해 보고 그 결과를 다양한 매체를 이용, 미술작업으로 형상화합니다. - 적야(설치미술작가/미술교육자)


T101 예술학개론 예술-노동-기술을 주제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합니다. 읽을 책은 참가자들이 협의해서 선택합니다. - 찬우(예술노동/사회학 연구자)


 8월 14일까지 참가 신청 및 신규 프로그램 제안을 받습니다. 이후 프로그램별 참가자들이 확정되면, 성원들간 협의를 거쳐 각 프로그램별로 자율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공동기획세미나 '비상'은 비트 성원 모두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참가자를 모집하지 않습니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기타 문의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받습니다. 예술공간 비트가 노동당은 물론이고 이 사회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당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프로그램 참가 또는 제안 신청 : https://bit.ly/2MpgT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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