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시간으로의 여행] 2019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캠프
[붉은 시간으로의 여행]
우리는 자본주의 너머 더 나은 세상이라는 같은 꿈을 꾸는 '동지'들입니다. 하지만 각지에 흩어져 셀 수 없이 많은 길들을 홀로 걷느라 늘 '동행'이기는 힘들었습니다.
같은 당, 같은 위원회 소속이면서도, 워낙 바쁘게들 살다 보니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회의, 토론회, 집회 등에서 만난다 해도 속 깊은 얘기를 편하고 길게 할 시간을 갖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함께, 같은, 길을 걷는, 시간이라 생각했습니다. 각자가 걸어온 길을 나누고, 함께 걸어갈 길을 내는 시간이라 생각했습니다.
해서 매년 이 맘 때면 우리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2017년에는 강원도 횡성 청태산, 2018년에는 경기도 과천 청계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2019년 올해는 드디어 바다로 갑니다.
6월 22일 토요일 충남 태안 만리포로 떠납시다. 바다를 곁에 둔 아름다운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나의 길'들을 모아 '우리의 길'을 만드는 시간, 붉은 시간으로의 여행을 떠납시다.
■ 2019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캠프(1박2일)
■ 시간 및 장소 : 2019년 6월 22일(토) 14시~23일(일) 14시, 만리포(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 40-5)
■ 참가자격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회원 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노동당 당원(선착순 20명, 참가비 2만원+α)
■ 교통편 : 22일 11시 비트(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46) 수도권 차량 출발, 수도권 외 지역은 만리포로 직접 이동
■ 문의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적야(010-9037-0131)
+ 위원회에서 섭외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실 분들은 22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공간 '비트'(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46)로 와 주세요.
+ 개인 일정에 따라 중간 합류 또는 조기 귀가 가능합니다.
+ 세면도구 외 개인 용품을 준비해 주세요.
+ 아래에 작년 캠프 사진을 공유합니다. 올해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