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당 제7기 신임집행부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권력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로
-노동당 울산시당 제7기 신임지도부 출범 기자회견-
노동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당직선거를 통해 제7기 신임지도부를 선출하였습니다. 노동당 울산광역시당은 새로 선출된 제7기 지도부 체계로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준비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을 비롯한 울산진보정치세력은 진보단일후보로 민주노총지지후보로 나섰지만 참패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보정치의 재구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진보정치의 내용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기혁신과 담대한 비전 제시로 권력교체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폭염이 보여주는 생태위기,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심각한 불평등, 일상에 만연한 폭력과 차별은 공기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의도 기득권 정치는 자신들이 누리는 특권에 안주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이 없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복지강화, 경제민주화로 표현되는 부분적인 재벌규제로 해결될 수 없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위기입니다. 이제 신자유주의 재벌체제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서 해체와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 명 없는 노동당이 제기하고 의제로 만든 노동시간단축, 최저임금1만원, 전면적 기본소득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회경제 체제 전환의 청사진은 이제 모든 정치세력의 요구가 되었고 특히 전면적 기본소득은 청년, 노인, 아동 등 계층별 보편수당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전면적 기본소득에 전면적 조세개편을 재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관되게 추친 할 한국사회 유일한 정치세력이기도 합니다.
노동당은 재벌체제 해체와 더불어 탈핵과 성평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생태위기 극복 등 일관된 체제전환 정책을 제시하며, 보수정치에 기대지 않는 독자적 진보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혁신과 모색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2018년 9월 17일
노동당 울산광역시당 제7기 운영위원
이향희(위원장,중구당협위원장), 이장우(부위원장), 하창민(부위원장,동구당협위원장), 김화정(부위원장,전국위원), 오성호(북구당협위원장), 이형진(남구울주당협위원장), 유진기(전국위원)
다시 한 번 힘!!!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