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노동당 서울시당이 사드배치 전면철회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청와대 담당 경찰 측에서 같은 단체에서 두 명이 하면 1인 시위가 아니라며 방해를 해 와 실랑이를 벌였다. 집시법 위반 여부나 판례 등을 제시하라고 했으나 종로서의 판단으로 노동당에서 2인이 왔으므로 집시법 위반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 사드 반대 피켓을 다른 두 단체 이상에서 들고 있으면 그것 역시 집회라면서 교대로 해야 한다며 조정하라고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했다. 노동당은 집회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종로서와 청와대 담당 경찰 측의 부당한 행태를 규탄한다. 정부가 바뀌면서 소통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고 하지 않았는가! 집회와 시위의 자유 보장하라! 청와대 앞 사랑채에서 집회를 허하라!
노동당은 앞으로도 생태.평등.평화를 가로막는 그 어떤 차별과 탄압에도 맞설 것이며, 최소한 표현의 자유인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