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여덟째 날입니다.
아침 10시에는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당대표이자 비례대표후보인 구교현 후보께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발언도 했는데, 유성지역에는 소위 얘기하는 고소득 연구직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여태까지 불안정비정규노동의 문제는 일반 생산직노동자의 문제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이제는 고소득 전문직 노동자들에게까지 확대되어있다는걸 알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노동당은 불안정노동을 종식하기 위해서 파견법폐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 정부에서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비정규불안정 노동체제를 더 확고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있습니까? 서민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이렇게 귀를 막고있는 정부가 더 이상 유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노동당 비정규노동자들과 서민들과 함께 잘못된 비정규불안정 노동체제를 종식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저도 노동당의 자랑스러운 후보로서 비정규노동의 철폐를 위해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충남대학교와 관평동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하였습니다. 노동당은 최저임금 1만원법과 기본소득법, 5시퇴근법을 통해서 더 적게일하고 더 나은 삶을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노동당이 주장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우리가 살고있는 유성구, 다른어떤 지역개발공약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바로 아무도 얘기하고싶어하지않는 핵시설단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 가까이에 묻혀있는 핵폐기물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이제는 탈핵을 해야합니다.
저녁에는 전민네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였습니다. 유세중에 명함을 보시고는 꼭 후보님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며 찾아오시기도 하였습니다. 오셔서는 자신은 6030원 받으면서 일하는 비정규직이고, 마흔 나이동안 한번도 투표안했는데 이번에는 꼭 노동당에 투표하겠다고 약속도 하셨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법을 시행하는 방법도 묻고 가시고, 비정규직 문제를 꼭 해결해주시고, 다른당과 합당하거나 연합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해주고 가셨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유세차량이 있어서 더 힘이났습니다. 이 힘을 모아가지고 진짜 우리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는데 쓰겠습니다. 저 이경자 꼭 지켜봐주시고 믿고 선택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