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직을 공동사퇴하며>

by 신원 posted Nov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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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여러분, 그리고 청소년위원회(준) 회원 동지 여러분.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저희는 오랜 고심 끝에 청소년위원회의 발전적 성장을 위해, 또 현 위원회의 사실상 사고 상태 , 적지 않은 회원 수 감소, 그리고 지난 전국위에서의 ‘재인준 실패’의 책임을 지고 공동으로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희 모두 ‘당내 청소년의 발언권 강화와 청소년 정치적 주체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출마했지만, 실질적으로 위원회 회원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나 공약의 실천적 계획들이 여러 상황들로 흐지부지되는 둥 선출된 이후 제대로 이뤄진 부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이 직을 내려놓는 일 또한 많은 분들께 결례이나,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며 이 직에 남아있는 것은 저희 위원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데에 큰 실례를 끼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비록 이렇게 인사를 드리지만, 앞으로도 당 안팎 청소년 정치의 현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승 동지께 수고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11월 10일


주신원 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
오진식 노동당 청소년위원회 부산지역위(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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