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2008년 금융공황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추락하고 있던 세계경제에 또한번의 공황이 왔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재난적 상황은 발생 1년이 넘는 지금까지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이러한 충격과 국제적 정세에 따라 미-중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군사적 블록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시당은 다시 한번 비상대책위원회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당 운영위원회의 일원으로, 2019년 당 대회 이후 비대위 상황을 종료하고 가능한 빨리 정상화를 이루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1년이 조금 넘게 일한 저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제가 현재 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다시 서울시당 부위원장에 출마하려는 이유입니다. 서울시당 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의제를 통한 연대와 학습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통 : 서울 시당 및 수도권 당원들간의 소통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당협내/초당협의 소통 방향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
학습 : 당원 기본교육 이외에 주요 과제 및 당원들이 요구하는 토론/교육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의제 : 당원들께서 중복 가입하신 각종 당내 위원회들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의제의 전진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연대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상황에서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문제를 더욱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