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255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세화 선생님 강연을 듣고서

 

 

너튜브에서 했다는 이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

 

노동당 기획 강연 '체제전환'

1부 소유에서 관계로, 성장에서 성숙으로 홍세화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일시 : 3/31(수) 16:00

 

----------------------------------------------------------------------------------------

 

저는 방금 너튜브에서 '노동당'을 검색하고 그렇게 검색된 '노동당'에 '구독'을 찍으면서 드디어 홍세화 선생님의 그 첫 강연을 들었습니다.

 

듣는 내내 선생님 말씀 전체를 이해하는 건 제 학습 능력으론 도저히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그 요체를 찾으려고 무척이나 신경 써서 들었습니다.

 

제가 듣고 느낀 점이 얼마나 정확하고 마땅할지는 모르겠지만,

 

----------------------------------------------------------------------------------------

 

우선 지금 우리가 사는 시점에서 인류(문명)의 종말이 머지않았다.

- 학자들에 따라 그 시점이 다르지만, 이르면 십 년에서 머지않아 이십 년에서 삼십 년 내로 순수한 인류(보통 사람)는 남았지 않을 것이다. -

 

과학이 더 발전함에 따라 자본주의 세상은 소유욕이 더 충만하여 극소수 엘리트 집단이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그들의 프로그램으로 지구 전체가 움직일 것이다.

 

이를 극복할 대안은 모두가 익히 아는 '모든 생산 수단을 전적으로 사회화함'이 답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네 역량으로 그걸 생각하는 양심(?)이 거의 없다.

 

단지, 책 몇 줄 읽고서 마치 도사나 되는 양 떠벌이기만 할 뿐 그 의식(모든 생산 수단의 사회화)을 주위를 설득해 공유할 생각은 않고 저 홀로 대장이니 독불장군이 따로 없다.

 

다음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그 가장 기초가 되는 게 의식주를 해결하는 거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마다 행복이 함께하려면 타인과 상호협력으로 해냈을 때 그 행복이 배가되지 않겠는가?

즉, 노동력이 자본에 복속되어 자본가 이윤 창출에 전념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서 탈피해 자신의 노동력을 사회에 환원했을 때 우리 사회가 조금씩 건강해지지 않겠느냐 이 말이다.

- 젊은이여~ 농어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농민으로 혹은 어민으로 살면서 우리 사회 먹거리를 책임져보라!!! -

 

무엇보다도 지금 우린 생각을 모을 때다.

그리고 그렇게 모아진 생각을 더 심화하여 모두가 공유하자!

종말을 대처하기엔 우리가 너무나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모두가 집중해서 나아간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늦출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린 자본주의 빅뱅에 휘말리지 않고 거기를 탈출하여 모두가 해방되는 새로운 문명 그 창조주가 될 것이다!

 

----------------------------------------------------------------------------------------

 

여기까지가 제가 받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강연하는 내내 우리 선생님 자태를 은은하게 감쌌던 생명선의 아우라기도 했고요.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고] 충북도당 임원 및 도당 대의원 후보등록 결과 충청북도당 2019.01.05 52992
공지 [공고] 충북도당 재선거 공고 및 후보등록서류 file 충청북도당 2018.12.24 53865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138342
76853 3 골리앗 2008.07.24 3116
76852 1 골리앗 2008.07.24 3589
76851 3 장성열 2008.07.26 5821
76850 9 mogiiii 2009.02.21 3175
76849 7 도봉박홍기 2009.05.16 3103
76848 2009년 여름, 이명박의 대한민국 4 DreamSun. 2009.05.20 3195
76847 타 는 못 마 름 으 로,,,,,,, 6 임동혁 2008.06.10 3410
76846 어울림 마당을 펼쳐 봅시다. 24 박정옥 2008.07.07 3509
76845 ■ 박종태열사 정신계승 강원지역 결의대회 9 DreamSun. 2009.05.22 3030
76844 "이랜드투쟁과 지역연대, 새로운 길찾기" 토론회 7 최현숙 2008.12.10 3086
76843 "경기도당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살 길" 2 개새끼 2009.03.06 2757
76842 '진보신당의 녹색정치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결과 정리 2 file 김현우 2008.04.24 3660
76841 (자료) 자사고에 아이 다닌다면, 얼마나? 연 소득 얼마나 되시나요? 4 file 송경원 2009.06.08 3462
76840 3월15일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 김성득 2008.03.15 3383
76839 5월 28일 한반도 대운하:문제점과 대안찾기 민중장애인 2008.05.20 2714
76838 6월6일....주주총회 2 민중장애인 2008.06.03 2795
76837 8월 5일 '부시 OUT! 명박 OUT! 공동행동' 민중장애인 2008.08.02 2414
76836 mogiiii.. 불쌍한 친구.. 1 개새끼 2009.03.07 2926
76835 [기호 2번] 이명박 '특권교육' 김상곤이 확 바꾸겠습니다. 학생현장연대 2009.04.03 3671
76834 [살림실] 회계프로그램 설치 계약 보고 진보신당 2009.01.08 2919
76833 [서울]일제고사 불복종운동 실천 교사 공개선언 기자회견 모습들 산지니 2009.03.30 2337
76832 [오늘] 이대앞 이랜드 불매운동 090626. 1 A.Zala(이랜드불매) 2009.06.27 3769
76831 [전주덕진 염경석후보] 3월18~19일 언론동향 민바 2009.03.19 2144
76830 “길거리 특강 들으러 대한문 앞으로 오세요” 1 촛불장애인 2009.06.05 2106
76829 “이명박, 일산 경찰서 가듯 코스콤 농성장 오라!” 민중장애인 2008.04.02 3906
76828 노회찬 대표 경희대 강연 이종수 2009.06.13 25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