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이후 망연자실 당게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참 치열하게들 싸우고 있죠.
지금 인터넷 어떤 싸이트에 가도 이런곳은 없습니다.
절망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진보와 보수, 정치적인 견해빼고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은 유머감각이 없어서 더 싫었습니다.
그런데 진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예의,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분들이 좀 있네요.
어떻게보면 당게에 죽치고 있는 소수들일 수도 있는데,
그저 무시해버리기엔 저같은 사람들이 받는 상처가 좀 크네요.
저보고 감상적이라고 이당게에서 누군가 말했죠.
저처럼 감상적인 사람들이 보고 있기엔 세치혀로 이성적인 분들이 내뱉는 칼날같은 말들이
비수처럼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당게가 싫다고 진보신당을 버릴수는 없습니다.
아직 이당에서 이뤄야할 꿈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진보신당이 이제 시작이라 우왕좌왕 할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거가 가슴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장 뉴스만 봐도 엄청난 사람들의 조문행렬을 볼수 있으니까,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겠죠.
물론 애써 의미를 축소할려고 하시는 분들의 눈에는 별것 아닌걸로 보이겠지만,
이런게 민심이지요. 슬퍼하는 사람옆에서 비양거리지는 말아야죠.
그것이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닙니까?.
아무리, 마음에 안들더라도 그슬픈 마음에 비수는 꽂지 말아야죠.
제발, 떠나겠다는 말도, 나가라는 말도 그렇게 쉽게 함부로 뱉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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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실텐데... ;;; 몸은 괜찮으신지요? 저 또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함에 있어서 혹시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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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으면 만들면 되죠...뭐. 만들어 보아요.홧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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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내일 어디 좀 가려고 일찍 자려는데 필명이 보이시네요. 이틀 동안 잠을 못잤어요. 저도. 참 애석해서...말이야 밉게 안그런 척해도 속내까지야 아무렇지야 않겠어요...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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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님/ 네.마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몸은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게가 희망이 있는곳, 좀 모자란 사람이나 저처럼 초보 얼치기 당원들이 들어와도 어리둥절하지 않는곳, 그런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모자란 사람이란 정치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한 사람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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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붙일 데가 없다...는 분들 모두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이 곳에 마음 붙이시라고. 희망이 있는 곳이랍니다. 저도 참 많이 힘들고 아파왔지만, 그래도 여기가 최고에요. 함께 더 예쁜 곳으로 만들어 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