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10월 9일, 경기도 수원에서 노동당/사회변혁노동자당 경기도당 공동주최로 ‘코로나19시대, 노동자민중에 대한 위기전가 대응방안 토론회’ <코로나19시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가 열렸습니다.
노동당 정책위원회 정상천 의장 사회로 여섯 분의 현장노동자들이 직접 나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현황(이미숙), 코로나19 이후 각 학습지별 상황(여민희),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의 노동환경(김숙영), 대리운전 노동자에 대한 차별(한기석), 외국계 전자기기 회사의 코로나19 대처와 노조 미가입 노동자의 한계(지봉규), 집단감염으로 큰 피해를 입은 쿠팡물류센터 노동자의 절박한 심정(강민정)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공히 노동차별이 심화되고 정책/법률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노동당 경기도당 나도원 위원장과 사회변혁노동자당 경기도당 박세연 대표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문제들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들이며 결국 사회주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다양하고 급진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체감도 높고 구체적인 공동실천을 위해 머리 맞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만큼 깊은 관심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코로나19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 평등한 사회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