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표 단식 20, 21일 차, "박근혜 나라를 멈추자!"
19일, 이갑용 대표 단식 20일 차를 맞았습니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세월호 콘서트와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3시 이갑용 대표와 노동당원들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퇴진, 구속!", "11.30(수) 국민총파업!"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은 페미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내 발언에 담긴 여성혐오들과 성희롱 사건들을 비판하며 평등한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 박근혜 퇴진 11.30 국민총파업 제안 노동당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갑용 대표는 제안문을 통해 "아무리 박근혜가 버텨도, 더 이상 ‘박근혜 나라’는 가능하지 않다. 박근혜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박근혜 나라’가 더 이상 굴러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노동자들은 박근혜 나라에서의 노동을 거부하고, 학생들은 박근혜 나라에서의 수업을 거부하고, 상인들은 박근혜 나라에서의 개점을 거부하고, 농민들은 박근혜 나라에서의 쟁기질을 거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행진이 시작됐고 노동당은 광화문 누각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정당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박근혜가 좋아하는 시크릿가든 OST에서부터 이정현이 '바꿔'까지 시민들과 함께 들으며 박근혜 퇴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집회는 밤 11시 30분쯤 일찍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