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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전국 각지에서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85호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중인 김진숙지도위원과 노동자들을 위한 희망 버스가 다녀왔습니다.

경찰은 참..

힘내라고 연대하러 간 사람들 마저 불법으로 몰려고 하고있군요.

그들의 무기는 채증 및 소환으로 말이죠.

이거 어디 무서워서 대한민국에서 얼굴 제대로 내놓고나 다니겠습니까? 뻑하면 채증이다 소환이다 해서 협박하고 벌금 때리고 하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왠지 경찰인것 같은 생각도 문득 드는군요.

 

한진은 필리핀 수빅에 조선소를 건설하면서 한국에서는 채산성이 안 맞는 다는 이유로 부산의 조선소를 폐쇄하고

필리핀으로 완전 이주하려고 합니다.

하루 아침에 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십년을 근무한 직장을 잃어버린 노동자들은 과연 어찌해야 합니까?

구조조정, 회사가 어려울때 희생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이제는 회사가 나몰라라 하고 버리는데 그럼 "네, 그러십시오" 라고 순순히 나갈 사람은 과연 어디에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신의 지역에 일자리가 없어지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부산시장도 참 한심하군요.

부산분들 지난 6.2 선거때 좀더 투표하시지 그랬어요.

한진이 부산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몰라도 대기업 일자리가 사라지는데 뒷짐지고 있는 부산시장 그렇게 해서 부산경제 살리겠어요?

 

오히려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은 일자리 창출을 해도 모자를 판인데 그나마 있는 일자리 마저 없애버리고

나몰라라 필리핀으로 먹튀 하려고 한 한진이지 노동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일자리 창출 하려고 애쓰시는것 아는데 말이죠. 공정사회, 동반성장 운운하면서 말이죠.

대기업인 한진이 이렇게 국내 일자리 없애버리고 필리핀으로 가는게 과연 올바른 것인가요?

 

160일이 넘도록 고공크레인에서 농성중인 김진숙 지도위원, 그리고 노동자들이 너무나도 힘겨워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당신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라고 희망의 버스가 6.11일 부산에 갔는데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사다리를 타고 넘어갔다고 그 사다리를 못타게 하려는 경찰들을 막았다고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진보신당 당원 두분 연행 되었다가 불구속 법원 판결 나와서 어제 나오셨고

김여진씨는 한진에서 나오다가 연행되셔서 얼마뒤에 나오시고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지 채증을 토대로 소환해서 죄를 묻겠다고 하니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각종 불법을 저지른 용역은 "나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라고 하면서 뒷짐지고 있더니

연대하러 온 사람들은 어찌나 그리도 세세하게 잘 보는지 참 대단한 경찰입니다.

국민을 위한 경찰이 아니라 용역을 위한 경찰, 정권의 방패를 자처한 경찰이 아닌가 싶군요.

 

불법이다, 좌빨이다, 좀비다 라고 당신들은 우리를 그렇게 말하지만 말이죠.

당신들이 그렇게 숭배하는 미국의 오바마와 MB를 비교해 볼까요?

(개인적으로 오바마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는 말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오바마와 난 닮은꼴이다라고 말한 이명박 VS 오바마의 리더십을 비교.

 

- 일자리 대책 -

 

<오바마>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겐 같은 임금을 줘야 합니다.”

 

우리는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를 알고 있지만 아무런 일 자리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가정과 꿈을 지탱하고 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로 서명한 법안인임금평등법에 서명하면서 국민에게 한 말이다. 그리고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M B> [“청년실업? 좋은 직장만 기다려서야.... 눈높이를 낮춰라

 

청년실업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생각이다. 일자리 나누기를 강조하면서 6개월 내지 길어야 10개월 짜리 최단기 불안전 고용직인 인턴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실업대책으로 정하고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에까지 강요하고 있다. 급기야 대졸 초임을 삭감해서 일자리를 늘리라고 윽박지르기에 이른다.일자리는 질 보다 양이 중요한 시기입니다라는 노동부장관의 말은 아무 일자리나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인데 실업대책의 근본 처방부터 다르다.

 

- 노동 정책 -

 

<오바마> 노동자들이 절대적으로 옳다.”

 

나는 노동운동을 문제의 일부라고 보지 않습니다. 나에게 노동운동은 해결책의 일부입니다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시카고의 한 파산기업 노동자들이 직장폐쇄에 맞서 작업장을 점거한 농성현장을 방문해서 한말이다. 그리고 약화된 노동조합을 강화하기 위해서 연방정부 계약업체들을 상대로 노조탄압금지, 단체교섭권 공지, 계약업체 교체시 고용승계 등을 명시한 3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강한노조가 없으면 강한 중산층은 불가능 하며, 우리는 노동자와 노조가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당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 B> 앞으로 노조와 적당히 타협하지 말라!”

 

근로자들은 태안 무료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을 위해 일해 달라우리 대통령의 시각이다!

 

노동부 장관이 앞장서서 비정규직의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위기로 저소득층이 늘어가고 있는 마당에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에 기초하여 실시하는 최저임금을 10% 감액한다고 한다. 취임 초기부터 노래를 불렀던 기업 프랜드리기조는 평화적인 노동자들의 집회에 용역깡패가 난입하여 폭력을 행사해도 오히려 공권력이 이를 보호해 준다. 군사독재 시절에서나 가능한 일들이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미명아래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자 당신들이 좋다고 숭배하고 그렇게 따라가야 한다는 오바마와 미국이 저렇게 하니

이제 한국도 저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왜 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타당한 일들이 불법이 되어야만 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상식적인 일들이 불법이 되어야만 합니까?

도대체 정부는 고공크레인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가 보이지 않습니까?

기업이 잘 되면 국민도 같이 잘산다고 했지만 기업이 잘되면 기업일가만 좋은거지 국민은 오히려 더욱 힘들어지는게 MB정부 4년동안의 결과가 아닌지요?

 

전 경찰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에게 벌금과 형을 때리고 싶다면 당신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고 말입니다.

 

 

 

 

 

 

자 누가 봐도 명백한 야간 불법 시위 입니다. (친절하게 채증까지도 다 되어 있군요 ^_^)

오호 거기다가 촛불까지 들고 있군요.

 

이사람들 먼저 소환해서 누가 배후인지 , 그리고 벌금 or 집유 내지는 실형 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구는 야간에 촛불들고 응원하러 갔다고 벌금에 연행까지 하면서

누구는 봐주는거 이거 당신들이 그렇게 외치는 공정사회 아니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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