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본가는 노동자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다.
존재가 곧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동자는 자본가의식을 가질 수도 있다.
일상이 자본이기 때문이다.
노동자는 자본이 강요하는 그런 허위의식들을 자기존재 확인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는 존재 그 자체가 의식이지만
노동자는 자기존재 확인이 곧 의식이다.
조국이
한때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했다고
그런 조국이
청문회에서 사회주의를 말한다고
흥분하는 사람들이 있다.
흥분하지 말라
조국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흉내내면서
온통 기득권층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그의 의식을 바꿀만한 존재가 자체가 없다.
그러니
사회주의를 놓고
대중들 앞에서
김진태와 사기치지 말라.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양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