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의 명분일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로 민중과 함께 한다(산다, 살아간다) 를 대의 명분으로 해서 나온 당명입니다.
새로운 가치, 즉 역사적으로 상황적으로 새로울 수 밖에 없는 가치들, 연대, 평등, 생태, 평화를 함의적으
로 녹색만큼 잘 표현한 색은 없습니다. 눈에 좋은 색이기도 하구요.
편안히 느낄 수 있는 색입니다. 이미지적으로 심성적으로 전략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민생은 협소한 의미로 민중의 살림살이지만 여기에서는 그것을 포함하는 보다 더 큰 의미로 헤게모니를
장악한 정치세력들이 포장하며 떠벌리는 살림살이를 책임진다라는 오만한 발상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서 해결하려는 만남과 소통의 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민초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이 누리를 살아온 모든
인간들의 삶의 강인함과 진정성, 현명함이 잠재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상징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녹민이 이 말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녹색의 가치 못지않은 대표성과
역사적 연속성을 지님으로 인해 민중의 바다로 나아가는데 심정적으로 전략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 당명에 있어서 불가론 ***
* 진보불가론
이미 보수와 진보, 민주와 반민주의 정치 담론은 헤게모니 세력들이 우려먹다 민중들이 지겨워 끝장을
낸 담론입니다. 과거 민주노동당이 진보라고 주장했지만 당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매일을 있지도 오지도
않은 사회주의나 사민주의 논쟁의 입방아로 김치국 부터 마시고 자주냐 평등이냐 의 탈을 쓰고 알량한
쥐꼬리에 다름없는 내부 권력투쟁을 일삼다가 갈라선 우리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들고
이미 그 담론에 식상할 대로 식상한 민중에게 또 도로 그거냐 대체 니들 하는 짓이 다른게 뭐 있냐고 했
을때 그 질문을 어떻게 답변해야 좋을지 아시는 분 계시면 저에게 알려 주십시요!
이 부분에 있어 과감히 옛것을 탈피해서 새로운 것을 들고 나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 만이 또 그런 의지가
민중들에게 보여지고 알려야 하는 것이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는 길일 것입니다.
스스로를 진보라고 그러면 안됩니다. 불리워 져야 하는 것입니다.
* 노동불가론
이것이 앞으로 당이 나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노동자 중심성을 지향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님을 알아주
시기 바랍니다. 이미 당의 비정규직 노동자 중심성은 제가 말하는 민생이라는 함의에 녹아든 것입니다.
단 과거 민주노동당이란 멋진 간판이 있었음에도 노동의 문제에 천착하지 못하고 진정성도 보여주지 못
한 우리가 또 다시 당명을 노동으로 하기엔 너무 염치가 없는 것 아닙니까? 다들 반성해야 합니다!!
도로 노동당이라는 소리를 듣다간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 쓰라린 패배의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진정성 마저 희석시키기에 반대합니다. 민중들은 도로 노동당을 원치 않습니다.
자기들의 소리를 들어주고 함께할 든든한 버팀목, 대안세력을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단지 골방에서 해소되지 못한 정념을 갈겨 쓰는 의견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장애인 노동자이자 인권활동가로서 아무것도 없는 강남에서 3년반을 속된말로 박박기면서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주변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소통해오면서 작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
지역활동가로서 당을 망쳐온 세력들, 적대적 공생을 일삼던 세력들, 기회주의와 입방아 삽질만 해왔던 세
력들에 당연히 불만이 많습니다. 신당에 가입은 했지만 계속 이 세력들을 주시할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소통의 산물이자 진정성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많은 피드백을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가치로 민중과 함께 한다(산다, 살아간다) 를 대의 명분으로 해서 나온 당명입니다.
새로운 가치, 즉 역사적으로 상황적으로 새로울 수 밖에 없는 가치들, 연대, 평등, 생태, 평화를 함의적으
로 녹색만큼 잘 표현한 색은 없습니다. 눈에 좋은 색이기도 하구요.
편안히 느낄 수 있는 색입니다. 이미지적으로 심성적으로 전략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민생은 협소한 의미로 민중의 살림살이지만 여기에서는 그것을 포함하는 보다 더 큰 의미로 헤게모니를
장악한 정치세력들이 포장하며 떠벌리는 살림살이를 책임진다라는 오만한 발상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서 해결하려는 만남과 소통의 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민초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이 누리를 살아온 모든
인간들의 삶의 강인함과 진정성, 현명함이 잠재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상징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녹민이 이 말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녹색의 가치 못지않은 대표성과
역사적 연속성을 지님으로 인해 민중의 바다로 나아가는데 심정적으로 전략적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 당명에 있어서 불가론 ***
* 진보불가론
이미 보수와 진보, 민주와 반민주의 정치 담론은 헤게모니 세력들이 우려먹다 민중들이 지겨워 끝장을
낸 담론입니다. 과거 민주노동당이 진보라고 주장했지만 당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매일을 있지도 오지도
않은 사회주의나 사민주의 논쟁의 입방아로 김치국 부터 마시고 자주냐 평등이냐 의 탈을 쓰고 알량한
쥐꼬리에 다름없는 내부 권력투쟁을 일삼다가 갈라선 우리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들고
이미 그 담론에 식상할 대로 식상한 민중에게 또 도로 그거냐 대체 니들 하는 짓이 다른게 뭐 있냐고 했
을때 그 질문을 어떻게 답변해야 좋을지 아시는 분 계시면 저에게 알려 주십시요!
이 부분에 있어 과감히 옛것을 탈피해서 새로운 것을 들고 나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 만이 또 그런 의지가
민중들에게 보여지고 알려야 하는 것이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는 길일 것입니다.
스스로를 진보라고 그러면 안됩니다. 불리워 져야 하는 것입니다.
* 노동불가론
이것이 앞으로 당이 나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노동자 중심성을 지향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님을 알아주
시기 바랍니다. 이미 당의 비정규직 노동자 중심성은 제가 말하는 민생이라는 함의에 녹아든 것입니다.
단 과거 민주노동당이란 멋진 간판이 있었음에도 노동의 문제에 천착하지 못하고 진정성도 보여주지 못
한 우리가 또 다시 당명을 노동으로 하기엔 너무 염치가 없는 것 아닙니까? 다들 반성해야 합니다!!
도로 노동당이라는 소리를 듣다간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 쓰라린 패배의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진정성 마저 희석시키기에 반대합니다. 민중들은 도로 노동당을 원치 않습니다.
자기들의 소리를 들어주고 함께할 든든한 버팀목, 대안세력을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단지 골방에서 해소되지 못한 정념을 갈겨 쓰는 의견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장애인 노동자이자 인권활동가로서 아무것도 없는 강남에서 3년반을 속된말로 박박기면서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주변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소통해오면서 작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
지역활동가로서 당을 망쳐온 세력들, 적대적 공생을 일삼던 세력들, 기회주의와 입방아 삽질만 해왔던 세
력들에 당연히 불만이 많습니다. 신당에 가입은 했지만 계속 이 세력들을 주시할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소통의 산물이자 진정성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많은 피드백을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