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꾸린 학생유세단들과 용산 남일당앞에서의 첫유세를 시작으로 어제 명동에서의 마지막유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2박 13일.
한나라당과 묻지마반MB연대를 상대로 처음부터 힘든 싸움이었다.
13일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유세단을 태우고 다닐 버스임대할 돈이 없어서 중앙당봉고를 빌려 피곤에 지친 아이들을 태우고, 자리가 모자라면 유세트럭에 태우고 다녔다.
그래도 찬찬찬유세단은 불평 한마디없이 잘도 지냈다.
한곳이라도 더하고 싶어하였다.
심상정후보가 사퇴하던날 아이들이 많이 울었다.
마지막날의 유세단의 사기는 높았다.
즐거운 축제였다.
마지막 명동에서의 유세는 신명나는 진보승리의 한판 축제였다.
선거운동기간동안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찬찬찬유세단이 있었기에 행복하였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아픈 몸을 끌고서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찬찬찬유세단원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
저도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너무들 수고하셨어요.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