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듣기 전에,,,,,,제가 만든 웹자보 먼저 감상하시와요....^^
힐링캠프에 많은 분들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만든,,,,
졸작이랍니다.... '휴식'을 뜻하는 한자 '휴'자에다가
캠프 내용을 모두 담아 보았지요....
의도는 나쁘지 않은데,,,결과는 음...
솔직히 제가 마음에 안 드는데요....뭐 공식 웹자보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제 마음만 읽어 봐 주세요......
힐링캠프가 잘 되었으면 하는 제 마음만큼은,,,,아주 커다랗게 실린 웹자보랍니다..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그래도,,,,글자 한획 한획마다 내용이 담겨 있으니
찾아가면서 보는 재미 정도는 있을 지도 모른답니다....^^
힐링캠프 첫째날 순서에 이런 게 있지요.
뮤지컬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노래 이야기...
아는 분들은 아실, 국악인이자 배우로서 오랫동안 걸어오신
김성녀 선생님께서 친히 와 주시는 자리인데요..
<벽속의 요정>은 2005년 초연된 뒤로,,,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공연이에요.
초연된 다음 동아연극상을 비롯하여 워낙 많은 상을 싹쓸이할 만큼 호평 백제곱쯤 받은 공연이죠.
저는 2007년 2월에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완전히 빠져들어서는,,,,올해까지 모두 열세 번이나 이 공연을 보았답니다.
봐도 봐도 재미나고 감동스럽고.....누구한테 추천해도 아쉽지 않은 멋진 공연이에요..
김성녀 선생님께서 이 공연을 10년 동안 하기로 관객들하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3년은 더 할 공연인지라,,,저도 앞으로 또 보게 될 가능성이 높지요...^^
이 공연은 뮤지컬모노드라마라는 이름과 걸맞게 노래가 많이 나와요.
그 가운데서도 백미는 '살아 있는 건 아름다운 것'이라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정말이지......최고에요......목소리도 곡조도 노랫말도....
특히 힘들 때 들으면,,,,참말로 힘을 주는 노래이기도 하고요...(물론 저한테 한정될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2008년에 이 노래 갖고 영상을 하나 만들었어요.
기륭전자 투쟁이 한창일 때, 김소연 분회장이 단식투쟁할 때....만든 거지요.
그때 상황이랑 이 노래가 참 맞아떨어지는 거 같아서 만들어 본 건데...
제목에 나온 것처럼 노래 맛보기는 이 영상으로 대신하려고 해요.
아,,,,,물론!!!!! 이 영상에 나오는 소리는,,,,,라이브로 들었을 때랑은 또 천지차이입니다...
당연히!!!! 라이브가 훨씬 더 강력하고 아름답습니다...^^
김성녀 선생님께서 힐링캠프에서 어떤 노래를 부르실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노래만큼은 꼭 부르실 거 같아요.....
그리고,,,라이브로 듣는 이 노래는,,,모르긴몰라도 우리들 마음을
따스하고 아련하게 보듬어 줄 거라고 믿습니다...분명 그럴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맛뵈기 할 노래가 또하나 있는데요...
벽속의 요정에 나오는 '스텐카라친의 노래'라는 제목이에요...
러시아 민요를 각색해서 부른 건데....(원곡 아시는 분들 좀 계실 듯 한데요..)
다시 한 번 모르긴 몰라도 이 노래 또한 김성녀 샘께서 부르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파일로 붙여 볼게요...(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플레이를 눌러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스텐카라친의 노래- 김성녀 노래>
이 노래는 원곡이 이런 거예요..
악보로 보여드립죠..
이러고 나니까,,,노래 들으러 힐링캠프 가자는 이야기 같아서 쫌 쑥스부끄한데요,,,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모르는 분 훨씬 더 많겠지만)
제가 제 삶과 운동을 노래랑 짝 붙여 놓고 살고 있는지라
힐링캠프도 이렇게 '노래'로 이야기하게 되네요....
노래가요,,,,힘이 있걸랑요...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깊고도 아름다운 힘...
그래서 힐링캠프에서도,,,
노래가 조그마한 몫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글도 남기고 있는 거고요.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힐링캠프,,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많은 당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애잔하고 아름다운 노래도, 함께 들을 때만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힘을 심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까요...진보신당 당원 여러분들,,,
힐링캠프에서 많이많이 만나 뵈어요!!!
*^^*
*덧붙이기: 이건 정말로 덧붙이기 이야기인데요....제가 잘하면, 어쩌면 힐링캠프에서 노래를
할지도 모르거든요......제가 하고 싶다고 요청만 해 논 상태랍니다.
만일 하는 걸로 결정나면 그게 뒤풀이 자리든 어디든,,
(아직 승인은 못 받았어요....^^)
힐링캠프에 어울릴만한 노래로 준비해서 갈 거예요...
은평 딴따라가 어쩌구 노래 부르며 사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힐링캠프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요........ (요건 진짜로 쑥스러운 덧붙이기였슴다...ㅋ)
웹자보 완전 잘 만드셨습니다. 힐링캠프 공식 웹자보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한데요? 근데 웹자보 읽느라고 고개를 요 쪽으로 기울였다 조 쪽으로 기울였다 했습니다. ㅋㅋ
노래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