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경자 부대표, 탈핵 화요 1인 시위 60회 차
2월 20일(화) 이경자 노동당 부대표는 서울 광화문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60회 차 탈핵 화요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19일(월)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이 탈핵 시민단체 인사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핵 재처리 실험 저지를 위한 30km 연대’ 집행위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간담회에서 ▲ 핵 재처리 실험 폐기 ▲ 원자력연구원 전면 쇄신과 안전 감사 ▲ 하나로 원자로 폐로 ▲ 현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정기적인 의견 수렴 ▲ 지진 등 재난 대비 방안 마련 ▲ 핵발전소 주변 지역민 이주 대책 ▲ 핵발전소 안전 점검과 기준 강화 ▲ 건강 역학 조사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20일 화요 탈핵 시위를 진행하며 “강정민 위원장이 소통을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핵발전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와 규제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핵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조속하고 전면적인 탈핵의 방향을 국민들과 모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모든 핵은 안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전면 탈핵의 시점까지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 점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