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경자 부대표, 탈핵 화요 1인 시위 65회 차
4월 10일(화)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는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65회 차 화요 탈핵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이경자 부대표는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실제 비핵화를 위한 의지가 있는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UAE 바라카 원전 완공식에 참석해 우리 핵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거론하며 핵발전 수출 등 위험한 발언을 쏟아낸 이후, 국내에서도 핵발전 수출하려면 국내 핵발전소 다시 건설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장이 공공연하게 등장하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이후 모든 핵발전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조기 폐쇄, 지정고시 해제, 핵재처리 실험 중단과 같은 탈핵 전환의 정책들이 하나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경자 부대표는 비핵화는 선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며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한다면 우리 정부도 핵 관련 모든 시설과 조치들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 탈핵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출발은 모든 핵시설 폐쇄부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