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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논평] 노조파괴의 무한루프

by 대변인실 posted May 20, 2016 Views 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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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논평] 노조파괴의 무한루프

2016년 5월 20일
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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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무한루프
현대자동차, 유성기업의 잔인한 노조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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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노조 합의가 결렬되고 유성기업 영동지회 노조는 합법적인 노동쟁의 신청을 했다.
노동쟁의 신청 직후 유성기업은 노조파괴로 악명높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계약하고 노조파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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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첫 단계,
직장폐쇄와 어용노조 설립

유성기업은 노조의 노동재의 신청 직후 직장을 폐쇄하고 어용노조를 만든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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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무한루프

직장내 징계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형사고발
일자리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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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무한루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어용노조에 가입하고 동료들에게 등을 돌려야 한다.
아니면...
죽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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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증하고 감시하고 고소하고… 매일 폭언을 들으며 일해야 한다."

5년 동안
노조원의 96.5%가 1차례 이상 징계를 받았다.
노조원의 27.1%는 고소, 고발을 당했다.
한 노동자는 71번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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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질 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유성기업 노동자 중
43.3%가 주요 우울 장애 검사에서 “고위험군"
64.5%가 사회심리스트레스지수에서 “고위험군"

10명 중의 7명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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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번 고소를 당하고 8번의 경찰조사를 받은,
그리고 3번째 회사 징계를 통보받은 한 노동자가
2016년 3월 17일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노조파괴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원청 현대자동차와
유성기업 모두...

고인의 죽음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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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무한루프는 인간성 자체를 말살한다.
노조파괴가 시작된 곳의 노동자들은
반복되는 징계와 엄청난 액수의 손해배상, 그리고 경찰 조사까지
거기에 매일 폭언과 괴롭힘을 당한다.
그렇게 벼랑에 매달려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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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괴의 무한루프는 유성기업에만 있지 않다.
현대자동차의 하청기업(발레오만도, 만도, 성산브레이크 등) 곳곳에 있고,
다른 여러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조파괴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유성기업과 현대자동차 기업주를 처벌해야 한다.
죽음의 무한루프를 멈춰야한다.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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