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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논평] 바로 이곳이 후쿠시마가 될 수 있습니다

by 노동당 posted Mar 10, 2017 Views 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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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논평] 

바로 이곳이 후쿠시마가 될 수 있습니다
-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지 6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후쿠시마 핵 사고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조사 로봇이 접근할 수 없는 530 시버트의 엄청난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1시버트에만 노출되어도 한 달 안에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작년 말 일본 정부의 공식 집계에 의하면 사망자만 1만 6천여 명이고, 행방불명자도 2천 5백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고피해액은 200조 이상으로 추정이 되고 있구요. 발전소 주변 청소 작업에만 40조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라고 하는 엄청난 핵 재앙 이후에 많은 나라들이 탈핵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2022년, 대만은 2025년 원전 제로를 결정했습니다. 

한국에서도 600여 차례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핵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동해안 지대에 세워져 있는 12기의 핵발전소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신규 핵발전소 계획을 백지화하고, 노후 핵발전소는 조기 폐쇄해야 합니다.

탈핵만이 답입니다. 바로 이곳이 후쿠시마가 될 수 있습니다. 노동당은 모든 핵에 반대합니다. 그 출발은 핵마피아와 핵산업계의 오랜 적폐를 청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노동당은 국민들과 함께 탈핵이 가능한 그날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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