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논평]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철홍입니다.

세월호 참사 3년만에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접안을 했습니다. 12일 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 유해가 여러 구 발굴되었습니다. 미수습자 수습에 관해서는 3~4개월 안에 어떤 식으로든 수습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상을 규명하는 일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에서 국가공동체가 어떻게 무너지는가, 국가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것인가를 국민들에게 여실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없이는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로서의 구실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참담한 결론에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하지 못한다면 이 참사 역시 일부 국민들에게만 기억되는, 아픈 기억으로만 남는 그런 참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노동당 전남도당은 목포신항에 접안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는 투쟁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을 동지들에게 약속 드립니다. 동지들 함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