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동당-사회변혁노동자당 간담회, ‘좌파 연대’ 강조
11월 19일(월) 오전 10시 노동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사회변혁노동자당 사무실을 방문해 이루어졌습니다. 양당 모두 차기 집행부 선거를 준비하는 상황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며, 양당의 공동 활동 및 좌파 연대를 비롯한 주요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나도원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한계가 속속 드러나고 곳곳에서 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럴 때 큰 틀에서 좌파 정당들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노동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을 비롯한 좌파 동지들이 함께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태연 사회변혁노동자당 공동대표는 “연대와 공동 활동은 중앙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중요하다”라며 “지역에 따라 연대의 경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연대 활동을 확장해나가는 게 필요하다”라고 화답했습니다.
30여 분 동안 환담을 나눈 양당 간담회 참석자들은 향후 투쟁의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고 소통하자는 말로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변혁노동자당 김태연 공동대표, 강동진 공동대표, 백종성 집행위원장, 이주용 정책선전위원장, 임용현 기관지위원장이 참석했고, 노동당에서는 나도원 비상대책위원장, 장시정 비상대책위원, 정진우 비대위 집행위원장, 차윤석 정치사업실장, 류증희 대변인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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