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보수정당들의 금품선거
보수적 가치로 승부하라
한나라당 김택기 전 후보의 금품살포에 이어 친박연대의 김일윤 후보도 금품을 살포하다가 적발되었다.
공약으로 다른 정당과 차별화할 수 없으니 의지할 수 있는 것이 금품밖에 더 있겠는가. 제대로 된 보수라면 법질서를 준수할 터이니, 이런 일련의 금품 사태는 보수를 내거는 정당들이 보수적 가치로 국정을 이끌어나갈 자격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수정당들은 공천 쇼와 흥밋거리 스캔들로 국민의 눈을 끌 것이 아니라, 보수적 가치와 공약을 내걸고 정책 선거에 임하기 바란다. 정당의 가치관이 뚜렷하게 서 있다면 금품 따위는 살포할 필요도 없으련만.
2008년 4월 1일
진보신당 대변인 송 경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