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무덤까지 가져갈 못된 버릇, 돈선거
한나라당이 말하는 안정이 이것인가?
차떼기에 이어 돈뭉치, 김택기 전 의원의 범죄행각은 우연이 아니다. 김택기 전의원은 이미 1993년 ‘국회노동위 돈봉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경력이 있고, 이것이 이유가 되어 한나라당 공천심사 때부터 자격 시비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무리없이 공천을 받았다.
도대체 한나라당의 공천의 기준은 무엇인가? 돈살포 경력도 경력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형님공천에 이어 돈살포공천까지. 한나라당이 말하는 안정과 개혁의 실체는 금권선거, 계파정치, 모르쇠국정의 나라파탄 삼종 세트이다.
박근혜 전 대표도 속이고,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속이고, 이제 돈뭉치로 유권자의 민심마저 속이려 하는 한나라당의 ‘속이고’ 정치 이제는 그만하기 바란다. 국민들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2008년 3월 26일
진보신당 대변인 이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