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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네 끝은 심히 미약하도다

한나라당-민주당의 경우 없는 공천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공천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두 당의 공천과정은 샴쌍둥이처럼 닮아있다. 공천개혁, 공천혁명이라는 창대한 수사와 함께 시작된 양당 공천은 당권파들의 자파 챙기기-타계파 학살로 마감됐다. 이명박계는 박근혜계를 학살했고 손학규 대표는 박재승 공심위원장을 통해 손 안대고 코풀기로 정동영계를 학살했다.


이 결과 수 많은 무소속 후보들이 등장했다. 한나라당 출신 무소속도, 민주당 출신 무소속도 당선되면 한나라당으로,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 한다. 한 술 더 떠서 민주당은 공천배제 대상인 신계륜, 이상수, 이호웅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한다.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일이다.


양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면면도 전문성, 참신성과는 거리가 멀다. 당권파의 자기 사람 챙기기는 극명하며. 화장술은 어설프다. 한나당 비례후보 당선권에 박근혜계는 단 2명, 민주당 비혜 후보중 정동영계는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계파 안배도 문제지만 계파 학살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참 경우 없는 공천이다. 한나라당은 1% 부자내각, 부자정당이라는 본질을 가리기 위해 빈민운동가 강명순씨를 내세웠지만 짙은 화장 아래로 강부자 한나라당의 맨얼굴이 드러나 보이는 것을 어찌 가릴 수 있겠는가. 양 당의 공천쇼, 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네 끝은 심히 미약하도다!       

      

2008년 3월 25일

진보신당 대변인 신 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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