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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규탄 기자회견] 이갑용 대표 "보이지 않는 적이 대단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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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0


[티브로드 규탄 기자회견] 이갑용 대표

"보이지 않는 적이 대단히 많습니다"


오늘(9/20) 오후 1시 30분 국회 앞에서 진행한 “반노동적 반인권적 티브로드 규탄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이갑용 노동당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는 희망퇴직과 성과연봉제로 정규직을 압박하고, 노동강도 강화와 실질임금 삭감 등으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단계 하청구조에서 원청과 하청은 함께 노동자를 착취하며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갑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은 명쾌한데 보이지 않는 적이 대단히 많다”라며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힘들고 어려웠다는 건 이해하지만 이명박 박근혜만 우리의 적이 아니었고 비정규직법을 만든 당사자는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갑용 대표는 이어 “노무현 정부는 비정규직법을 만들어서 전체 노동자를 비정규직 만들겠다는 재벌들의 손을 들어줬다”라며 “그때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사람이 지금 대통령이 되었고, 비정규직법을 만들었던 당사자들이 국회의 거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 이야기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라고 현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열심히 투쟁해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들이 주인처럼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발언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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